애니/영화
'지구로'를 다시보고
에드몽단테스
2008. 2. 1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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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로’를 다시 봤다.
끝에서 몇편만 다시 봤는데
다시 봐도 역시 감동적이다.
극장판과는 다른 그런 맛이 난다.
시나리오도 재미있고 음악도 심금을 울린다.
특히 마지막에 죠미와 키이스의 명대사
"사람은 참 대단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셀 수 없이 많은 걸 파괴해온 인류다... 앞으론 그런 짓을 안하면 좋겠지만..."
"괜찮아... 그들은..."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말았어... 과연 잘한 짓일까..."
"모르겠어... 하지만 후회를 할 수 있는건 인간 뿐이지... 기계는 후회하지 않아..."
"온 힘을 다해 살아온 자에게도 후회는 없지"
"널 만나서 다행이다"
"나도...키이스..."
"죠미!..."
"...상자에 마지막에 남은건 희망이야..."
상자에 마지막에 남은건 희망이다...
정말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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