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직급에 대한 단상(斷想)
에드몽단테스
2015. 5. 28. 00:25
얼마전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개발자들을 보아 오면서 나름 직급에 대한 기준을 세워봤습니다.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도 분명 있을테지만, 판단하는 그 기준조차 없기에 적어봅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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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내 연구개발본부의 직급은 사원,주임,대리,과장,차장,부장,이사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중에서 개발파트의 직급을 나름대로 구분해보았습니다.
직급은 여러명이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를 참조하여 결정됩니다.
그러니 여기는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사원 : 아직 모든 것이 낮설은 단계로 무엇이든 물어보고 탐구하려는 자.
주임 : 후임 또는 부사수가 물어보는 것들에 대하여 잘 이해하며 답변할 수 있는 자.
대리 : 1~2개월의 짧은 프로젝트를 개발파트에 대해 혼자 개발할수 있는 역량을 지닌 자.
과장 : 여러 단위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고 구성원간의 협력을 이끌어 내어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갈 수 있는 개발 PL의 역량을 지닌 자.
저는 차장이라 여기까지만 적습니다.
모두들 열심히 하고 수고하고 나름대로들 고민이 많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생각을 했을까요?
올해도 벌써 중반을 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절반이 지나고 해가 지나면 새로운 인사 발령이 있겠죠.
현재 주어진 직급이 과하다고 생각되면 좀 더 열심히 하고
만족한다면 다음단계로 나가아야 합니다.
연차가 높아져 진급될 수도 있겠죠.
그러면 본인이 힘들어집니다.
아직 한 해의 절반이 남았습니다.
목표치를 설정했으면 그 만큼 열심해 해서 내년에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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