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단상
에드몽단테스
2015. 12. 21. 22:12
창밖의 모습이 너무 추워보인다.
옷을 벗은 나무들 때문인가, 옷을 두껍게 입은 사람들 때문인가,
아니면 나의 마음인가.
소리없이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쉼없이 달려온 나에게 당장 앞을 바라볼 여유가 없다.
여전히 했던 일들을 뒤돌아 볼 뿐이다.
가장 깊게 얼어붙은 것은 나의 마음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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