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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와의 7일 - 히가시노 게이고

에드몽단테스 2025. 11. 4. 09:45

아들이 책을 은근히 많이 읽는다.

더 이상 읽을 책들이 없어지자 같은 책들을 몇 번씩 읽기도 한다.

그래서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히가시노 시리즈를 몇개 추천했다.

그중에서도 라플라스 마녀 시리즈가 재미있었는지 나중에는 1권 더 사 달라고 했다.

'라플라스의 마녀'와 '마력의 태동' 이 두 권을 가지고 있었는데, 언제 나왔는지 '마녀와의 7일'이 나와서 아들이 이 책을 사달라고 한 것이다.

그래서 전자책으로 사 주었다. 하루 이틀만에 다 읽은 것 같다. 나도 언젠가 읽어야지 하고 있다가 이번에 읽게 되었다. 약 1년 정도 걸릴 것 같다.

노안이 왔는지 글자가 거의 안 보였다. 문맥을 상상해 가며 읽었다. 허허, 이것 참 큰일이군.

 

주인공 마도카가 어른이 되어 다른 사건에 휘말려 그 내용을 해결한다는 얘기다.

형사가 죽고, 카지노 칩이 나오고, 불법 경찰 이야기가 나온다.

이미 물리적인 예측을 한다는 소재이기 때문에 신선한 부분에서는 좀 식상할 수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다.

주인공이 미국에 간다고 했으니 다음편이 또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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