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가스비의 충격
에드몽단테스
2007. 1. 27. 14:57
가스요금 3만원가량 나온 것이 충격이었는지 그 날부터 오늘까지 약 일주일 가량 보일러 돌린날이 2틀도 채 되지 않는다. 그것도 틀어봐야 기껏 30분정도 뿐이었다. 왜일까? 요금이 많이 나왔기 때문일까? 아니다. 그건 저 요금이 내 자존심을 건드렸기 때문이다. 감히 내가 가스비가 삼만원대가 나오다니... 용납하기 쉽지 않다. 그런데 별로 춥지 않아서일까? 보일러를 가동하지 않아도 별로 춥지 않다. 옷두껍게 겹쳐입고 이불뒤집어 쓰는데 뭐가 춥겠는가? 어디 이번달 요금계 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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