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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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앨범 만들기개발자 이야기 2018. 8. 26. 20:45
회사 일을 하다보면 완전 새로운 것을 하기 보다는 기존의 했던 것을 가지고 신규로 하는 경우가 많다.열심히 하면 그 일에 숙련자가 되지만, 그냥 거기까지다.회사가 옮겨지면 그것들은 모두 쓸모없게 되고 일부만 패시브 스킬로 남아서 자신의 캐리어가 된다.그러니 자신의 경력은 회사가 챙겨주는 것이 못되므로 스스로가 챙겨야 한다. 물론 이런 생각들은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실제로 실천으로 옮겨지지는 못했다.해야할 바쁜 많은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다 문뜩 떠올랐다. 정말 나는 회사일로 바빴던 것일까?내가 바쁘게 회사일을 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면 오늘 해야하는 바쁜일들은 내일해도 되는 일이었다. 오늘 하는 것은 그냥 오늘 하고 있었으니 끝내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 뿐.내일해도 되는 그런 일들도 많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