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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환선굴이야기 2024. 9. 14. 14:56
벌초하러 삼척에 왔다가 아버지, 동생과 함께 여기저기 구경한다. 경로 : 환선굴 -> 죽서루 -> 촛대바위 환선굴환선굴은 대금굴과 함께 운영되며, 대금굴은 인터넷을 통해야만 예매할 수 있다. 동굴이 작은지 인원을 통제하려고 하는 것 같다. 금액을 둘 비슷하지만, 환선굴을 추천한다.매표소에서 환선굴 입장까지 걸어서도 입장할 수 있지만, 모노레일 타고 가는 것을 꼭 추천한다.(예전에는 걸어 올라갔다고는 하지만, 지금은 걷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환선굴의 요금은 어른 기준으로 입장료가 4,500원. 모노레일 왕복이 왕복 7,000원. 도합 11,500원 정도 비용이 든다.대금굴은 어른 기준으로 12,000원 정도 소요되니 둘 다 비슷한 것 같다.입구에서부터 모노레일 타는 길까지 걸어서 약 10~15분 정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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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설치하다이야기 2024. 8. 18. 14:02
염원하던 에어컨 설치를 위해 테라스의 화단 하나를 해체해 버렸다. 원래는 문 앞 양 옆에 포도와 같은 덩굴식물을 심어 위쪽에 그늘을 만들려 했지만, 그러지 못하고 한쪽에만 화단을 만들어 그 의미를 잃어버렸었다. 그 후 블루베리등을 심었었지만,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정남향) 대부분의 식물들이 살지 못했다. 그나마 살고 있던 허브 하나가 에어컨 실외기에 자리를 내주면서 끝 화단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그곳은 문 앞보다 더 뜨거울 텐데... 올해를 넘길 수 있을지 미지수다. 아무튼 그렇게 그 자리에 실외기가 설치되었다.복층이고, 정남향이고 이동형 에어컨으로는 거의 시원함을 느끼지 못해서 새로 산 에어컨은 어떨까나 했는데, 기우였다.정남향, 복층, 직사광선, 다 무시하고 에어컨이 힘으로 눌러버렸다.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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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15회 대전광역시 교육감배 바둑대회이야기 2024. 7. 22. 19:26
예선 끝나고 점심시간이다. 초반에 끝났으면 집에 일찍 갔을 텐데, 잘 한 것인지 오후에 본선이 남아 있다.본선 전에 근처 토스트 집에서 점심을 먹는다. 매번 여기와서 먹는 것 같다. 간판은 다른 이름인데 토스트는 이삭이다(?) 잘 했다. 준우승우승하면 만원 준다고 했는데, 준우승해서 만원줬다.순위가 중요한가? 최선을 다했으면 그것이 중요하지.동기부여를 위해 우승하면 만원 준다고 했지만, 예선 탈락해도 줄 생각이었다.(아들이 이거 보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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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기 4일차이야기 2024. 6. 27. 01:06
4일 차 : 원더아일랜드 에코랜드 테마파크에 가려고 했는데, 비가 왔다. 오후에 비행기를 타야 해서 숙소에서 그냥 쉴까 했는데, 실내 코스를 찾았다. 검색해 보니 제주도 비 오는 날 추천 코스가 몇 개 있었다. 하긴 제주도 와서 비 오는 날도 있겠지. 원더아일랜드로 향했다.전체적으로 중국 냄새가 난다. 중국집, 많은 한자. 대형 시설(중국이 돈이 많으니), 혹은 주인이 중국인일까? 그냥 그런 느낌이 들었다.(제주도에서 중국이라니) 후기이번 여행은 작년 제주도에서 가보지 못했던 곳, 그리고 좀 특이한 곳(두 번 다시 오지 않거나 경험하지 않을 곳)을 주로 코 스로 정했다. 다음에 오게 된다면 관광이 아닌 휴양으로 오고 싶다. 여러 코스를 도는 것이 아닌 한 곳에 머물러 계속 쉬고 싶다. 재밌게 잘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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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기 3일차이야기 2024. 6. 27. 00:50
3일 차 : 우도 잠수함 - 갈치공장(점심) - 강령미로공원 서귀포 잠수함으로 가려했었다. 홍보 문구가 한 번도 인명사고가 난 적이 없다는 것이었는데, 지금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그래서 우도 잠수함으로 예약을 했는데, 위 문구가 왠지 마음에 찜찜하다. 물론 아무런 문제는 없겠지만, 기억에 남는다.잠수정 좌우로 앉아 구경을 하는데, 코스에 따라 맞은편을 봐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면 맞은편을 보면 이미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있어 조그마한 창으로 밖을 보기가 어렵다. 그러면 어른들은 먼저 아이들에게 볼 수 있도록 자리를 양보해 준다. (음.. 착하군)작년에 여행 마지막날 만장굴에 먼저 들리고 김녕미로공원에 도착했을 땐 종료시간이 다 되어 관계로 입장하지 못했다. 이번에 다시 미로공원으로 출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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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기 2일 차이야기 2024. 6. 20. 02:35
2일 차 : 마라도 - 소인국테마파크 - 세리월드 이 번에는 우리나라 최 남단 끝 마라도에 가보고 싶었다.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곳이기에 사진도 많이 찍었다. 나중에 애들에게 사진을 보여줘도 기억을 못 하겠지만...물론 자장면을 먹으러 간 것이긴 하지만, 식당가에는 모두 자장면을 판다. 그런데 식당가는 횟집이 주다. 횟집에서 자장면도 파는 것이다. 자장면은 맛있었다.해양수산부 앞에는 여러 유명한 등대들이 모형 되어 있다.돌아오는 배에서 단체손님 일행들 일부와 배직원 사이에 말싸움이 크게 일어났다. 주먹질까지는 오가지 않았지만, 고소하겠다. 너무한 거 아니냐? 등 언성이 높았다. 애들도 많았는데, 꼴불견이다. 본인들은 맞다고 주장하겠지만, 배에는 혼자만 탔나? 그들은 아직도 모를 것 같다. 왜 자기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