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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영화'에 해당되는 글 33

  1. 2011.10.16 파이날판타지13
  2. 2011.07.28 마당을 나온 암탉
  3. 2011.05.31 도쿄 매그니튜드 8.0
  4. 2011.02.27 허니와 클로버
  5. 2011.02.25 동쪽에 에덴
  6. 2011.01.30 풍운
  7. 2010.12.24 가시나무왕
  8. 2010.12.16 작안의 샤나
  9. 2010.09.18 오버 드라이브
  10. 2010.08.16 엘펜리트
2011.10.16 11:59

파이날판타지13 애니/영화2011.10.16 11:59


예전에 '파이날판타지 칠드런' 을 보고 깜짝 놀란적이 있다.
내용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파이날판타지 7편인가 그 다음 이야기인가가 그려졌다.
이 동영상을 가수 아이비가 무단으로 자기 뮤지비디오의 테마로 사용해 이슈가 된 적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놀란 것은 그때의 동영상 그래픽이였다.
'이렇게 실사와 유사할 수 있구나!'

우연히 13탄의 동영상을 접하게 되었다.
게임으로 13탄이 나온 것은 알고 있었지만, 동영상이 있기에 이전 동영상처럼 게임과 별개로 만들어진 거라 생각했다.
실제로 동영상을 보니... 이건...

그래픽이 환상적이다. 이전 보다 더 뛰어난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전투씬 부분이 없는 걸 보니 이게 게임과 별도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실제 게임중 전투신만 빼서 만든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놀라웠다. 게임동영상이 이정도이고 실제 게임과도 그래픽 차이가 없다는 것이 말이다.
동영상만 약 10시간 정도 되는 것 같았다. 그렇다면 실제 게임은 얼마나 해야하는 것일까?

이 정도의 그래픽을 가진 게임이 실제로 어떤게 평가되는지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았다.
그런데 의외로 혹평이 많았다. 그래픽 점수에서는 대체로 우수했지만, 획일적인 진행, 전작에 비해 약간 부족한 인터페이스 등이 평에 올랐다.
아무래도 게임자체와 전투씬, 다양한 멀티시나리오 등을 기대했지만,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진행에 전투는 별로 없는데다 진행을 위해 레벨노라다를 해야하는 것이 많이 아쉬웠던 모양이다.
게임기가 없어 게임을 하지 않겠지만, 동영상만 본 것 만으로 사실 굉장이 충격이었다. 그래픽이 너무 좋았다.
게임을 하지 않아서 아쉬운 부문을 느끼지 못해 그러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인터넷을 조금만 검색해보면 이런 내용을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그럼에도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그래픽이 너무 좋았다는 것을 남겨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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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드몽단테스
2011.07.28 22:48

마당을 나온 암탉 애니/영화2011.07.28 22:48


개인적으로 애니를 좋아하고 한국 애니에도 상당히 관심이 많았었는데, 오늘 갑작스레 영화관에서 보게 된 영화가 한국애니라는 점에서 깜짝 놀랐다.
한국 애니메이션은 부흥하지 못했어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한동안 무관심 했었나보다. 예전의 한국 애니메이션이 생각났다.

전에 '오세암'과 '원더플데이즈' 등을 극장에서 재밌게 봤었다. 같이 관람한 관객은 적었지만 그 자리에서만 그런 줄 알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흥행에는 모두 실패했다. 난 재미있게 봤는데 말이다.
그래서 영화를 기다리는 마음은 내내 초조했다.

기다리는 동안 포스터를 보는데, 목소리 출연이 최민식, 문소리, 유승호등이었다.
전문 성우가 아닌경우 화면과 목소리가 어색함을 많이 봤었는데, 사실 조금 걱정이 되었다.
그들의 연기력 논란 보다는 화면과 목소리의 매치가 얼마나 잘 이루어질지가 걱정되었기 때문이었다.

영화가 시작되고 그림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너무 그림을 잘 그려놓았기 때문이었다.
파스텔톤의 배경은 정말 대단했다. '여우비' 때도 그랬지만 그림은 상당히 잘 그리는 것 같다.
내용도 감동이 있고 재밌게 봤다. 나중에 원작이 된 책이 10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라는 것을 알았을 땐 동화긴 해도 사고싶다는 마음마저 들었다.
이번 영화만큼은 정말 잘 되서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목소리와 등장인물들의 입모양이나 어색함등은 찾을 수 없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먼저 녹음 후 그림에 더빙을 했다고 한다. 먼저 녹음이 이루어졌으니 움직임이라든지 입모양등이 너무 부드러워졌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본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최고 인 것 같다.
어린 조카가 있다면 꼭 다시 한번 함께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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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드몽단테스
2011.05.31 04:26

도쿄 매그니튜드 8.0 애니/영화2011.05.31 04:26

(도쿄타워가 무너졌다.)

매그니튜드는 지진의 강도를 나타내는 말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제목 그대로를 해석하면 도쿄 진도 8.0의 지진이란 뜻이다.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누나 미라이와 동생 유우키는 로봇박물관을 보기 위해 오다이바에 간다. 그 사이에 큰 지진이 일어나고 교통과 전기, 모든 것이 끊긴 상태에서 집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이다. 감동도 있고 약간의 반전도 있다.
지진이 일어난 후의 일본 모습을 비교적 사실적으로 그려 마음에 와닿는다.

진도 8.0 정도의 큰 규모의 지진이 일어나면 그 이후로도 수십차례의 여진이 발생한다. 애니에서도 5.0정도의 여진이 계속 발생했다. 5.0정도이면 건물이 흔들리고 탁자위의 물건이 쓰러지며 제대로 몸을 겨누기 힘든 상태라고 한다.
그런 지진이 매우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얘기다.

우리나라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지 않는다. 가끔씩 오기는 하지만 진도가 2~3정도로 매우 약하다. 그래서 지진이라고 해도 우리는 별로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 그냥 조금 건물이 흔들리는구나 정도만 느낀다.
하지만 일본은 다르다고 한다.(나역시 얘기만 들었고 일본 애니를 많이 봐서 느낀거다.) 대형 지진이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고 지진이 발생하면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친다. 지진은 인재가 아니라 천재이기 때문에 막을 수 있는 방법도 없다.
말그대로 지진이 일어나면 혼비백산하는 것이다. 그런 지진이 매우 빈번하게 되면 사람들은 패닉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사람은 어찌 할 수 없는 공포와 좌절. 알게모르게 그런 일본이어서 자꾸 섬을 빠져나가고 싶어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옛날의 일본전범들은 그래서 주변국을 침략했을까?



생각해보니 주인공의 이름인 미라이는 발음으로 해석하자면 '미래'이고 유우키는 '용기'이다.
일부러 애니이기 때문이 이름을 이렇게 지었을까? 우리나라 이름인 '바다', '하늘', '초원' 처럼?
아니면 원래 이름을 그렇게 짓는 것일까? 애니여서가 아니라 그냥 사회에서도 통용하는 일반적인 이름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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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7 19:10

허니와 클로버 애니/영화2011.02.27 19:10


아주 오래된 것은 아니지만 조금 지난 애니이다.
요즘 곰티비에서 무료로 방영하는 '동쪽의 에덴'을 보다가 이 작품도 접하게 되었다.
미대생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애니다.
찾아보니 만화를 애니로 방영하였고, 미완의 애니를 2기를 통해 완결이 된 것 같다.
영화로도 나왔다.
지금은 애니 1기까지만 봤지만, 이 포스팅 이후로 2기를 계속 볼 것 같다.

약간의 과장은 있지만, 무언가 여운이 남는다.
만화책으로는 보지 못했지만, 중간중간의 독백의 나레이션, 음악, 연기 모든 것이 훌륭하다.
특히 이야기 종반으로 이어지는 독백의 멘트는 세익스피어 작품처럼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시적이고 아름다워서 적어놓고 외우고 싶은 생각마저 들었다.
글을 쓴다면 꼭 저렇게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역시 2기로 이어진다.
이제 다시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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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5 00:07

동쪽에 에덴 애니/영화2011.02.25 00:07


만화책으로는 없고 티비판으로 11개가 나왔고 극장판 2개가 서로 이어진다.
어떤 내용일까?
장르가 정확한지는 모르지만 ‘추리’라고 나와있어 그냥 보게 되었다.
그런데 티비판 11개를 모두 보고 바로 극장판을 찾아서 다시 보았다.
극장판을 여러번 보았고, 티비판에서도 인상이 깊은 부분은 여러번 보았다.
무엇이 인상적어서 그렇게 계속 보았던 것일까?
주인공을 보자면 정말 너무도 특별한 것이 하나도 없다.
운동을 잘하거나 공부를 잘하거나 잘나거나 그런 것은 없다.
굳이 본다면 밝은 성격정도?
처음은 주인공이 기억을 잃은 후 부터 시작된다.  보통은 기억을 잃을 경우 당황하게 되는 데 주인공은 그런 것이 전혀없다. 아무래도 이런 성격이 인상에 좀 남았나보다.

사건의 발단은 이른바 ‘어이없는 월요일’ 사건이다.
월요일 일본에 10발의 미사일이 떨어졌는데, 누가 왜 어디서 쏘았는지 아무도 모른다. 신기한 것은 아무도 사상자가 없다는 것이다. 이런 황당한 ‘어이없는 월요월’ 사건이 주인공은 자신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당신에게 100억엔이 있다면 나라를 무엇을 하겠는가?
이른바 ‘세라손’이라 불리는 12명의 사람이 이 100억엔으로 세상을 움직인다.
이들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아무도 모르게 일본에 미사일을 쏠 수 있고, 아무도 모르게 사람을 죽일 수 있다. 100억엔 내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한 것이다. 이야기는 세라손인 주인공이 친구들과 함께 나라를 구한다는 그런 이야기이다.

티비판 11개를 보면서 너무 아쉬어 했다. 재미가 있는데 이야기가 너무 짧게 끝나는 것 같았다.
무엇이 이리도 여운이 남은 걸까?

주인공이 기억을 지우기 전, 그는 마음이 맞는 여러사람들과 함께 미사일이 떨어지는 것을 알렸고, 위험지역에서 사람들을 벗어나게 했다. 그래서 10발의 미사일이 떨어졌음에도 아무도 사상자가 없었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주인공은 테러리스트로 몰리게 되었다. 미사일이 떨어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이유여서였다. 또 사람들도 그들을 멀리하게 되었고 주인공은 결국 그들에게 배신을 당하게 된다.
하지만 주인공은 모든 죄를 스스로 뒤집어 쓰고 다시 사람들을 구한다.
엄청난 박애정신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다. 만화여서 그렇지 실제로는 그런 사람은 없을 것이다. 여기에서 내가 마음이 열렸나 보다.
아무도 할 수 없고, 할리없는 그런 일에 주인공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내심 주인공을 응원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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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 애니/영화2011.01.30 12:24


예전에 풍운을 영화로 볼때 CG에 놀란 적이 있었다.
CG와 화면이 어색하지 않고 너무 잘 어우러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우리나라가 그래도 기술이 중국보다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국내에서는 보지 못하 훌륭한 CG였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으로 풍운이 나왔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풍과 운이 복수를 하고 난 후의 모습들을 그려낸다.
풍과 운은 복수를 하기엔 실력이 부족했고 그래서 '카린'의 피를 마신다.
'카린'의 피는 엄청난 힘이기도 하지만 악마 그 차제이기도 하다.
만약 그 힘을 제어하지 못하면 그는 폭주하게 된다.

풍과 운이 그의 양아버지에 복수하기 위해 싸우다 복수를 하게 되지만, 풍은 그 힘을 제어하지 못하고 폭주하게 된다.
운은 풍과의 약속대로 풍을 죽이려 하지만, 싸움도중 서로 흩어지게 되고 운은 기억을 잃는다.
그리고 여차저차해서 그 둘은 후에 만나서 폭주한채로 서로 싸우게 되고 서로 다시 헤어진다는 내용이다.

영화못지않게 애니도 CG가 화려하다. 액션도 좋다.
그런데 뭔가 어색하다. 애니 자체이 어색함이 아니라 내 문제이겠지만,
그동안 일본애니만 보다가 중국어로 된 애니를 보니 감정이입이 잘 되지 않았다.
어색해서 그런지 국내 애니처럼 화면과 음성이 따로 노는 것처럼 들리는 것 같았고,
내용이 너무 축약적이어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국내의 '아마겟돈' 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그래도 이렇게 애니를 만들 수 있는 중국이 부럽기도 하다.
국내는 애니가 이제 종결된 걸까?
아니면 내가 관심이 없어서 찾지 못한 걸까?
아동용 애니는 별로 관심이 없는데, 내 문제인 걸까?

얼마나 '전설의 용자의 전설'을 본적이 있다.
일본 애니인데, 애니가 끝나고 한국사람들의 이름이 많이 보였다.
만화는 우리나라 사람이 그린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왜 만들지 못할까?
상당히 아쉬운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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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왕 애니/영화2010.12.24 00:09


2015년 인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바이러스에 의해 전멸의 길을 걷는다.
사람들은 원인도 없고 이유도 모른체 언제 돌이 되어 죽을 지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서 살아간다.
몸이 석화되어 죽어가는 일명 메듀사 바이러스. 몸이 석화되어가는 시간은 채 1분도 걸리지 않는다.
전염성이 강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염되어 죽어간다. 이 때 한 화학회사가 한 방법을 제시한다.
병의 원인과 치료방법을 알아낼 동안 병에 걸린 사람들을 일명 냉동캡슐에 넣어 장기간 보관한다는 프로젝트를 발표한 것이다.
하지만 시설이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적어 대상을 추첨으로 발표하는데, 쌍둥이인 두 자매중 한 명이 선택된다.
그리고 그 쌍둥이들이 시설에 들어가고 나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내용의 대부분이다.

충분히 가능한 얘기다.
바이러스의 원인은 모름. 간염경로도 모름, 치사율 100%,  충분히 세상은 멸망할 수 있다.

한 편에서는 어느 한 제약회사에서 퍼트린 바이러스라는 설도 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만약 그렇다해도 그들은 바이러스를 통제할 수 있는 제어권을 잃어버렸다.
어째 내용이 '레지던트이블' 과 비슷하다.

음악도 괜찮고,
그림체의 퀄러티도 뛰어나고,
반전도 뛰어나다.

모든 것이 뛰어나지만, 내게 별로 흥미를 유발시키지 못하는 것은
이 애니가 내 취향이 아닌가보다.

밑의 포스팅에서도 얘기했듯이 세계를 짊어질 주인공이 청순가련형인 여자라는 것은 별로 내 취향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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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안의 샤나 애니/영화2010.12.16 02:36


마을에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두 무리가 서로 싸운다.
하나는 선이고 또 하나는 악이다.
선과 악이 뚜렸하여 서로 자기가 선이라구 우기는 '나디아'와는 사뭇 다르다. (좀 식상하다는 뜻이다.)
왜 악의 무리와 싸우는 정의의 편은 어린 여자아이일까?
세상을 지키는 막중한 책임을 져야할 사람이 건장한 남자가 아니라 왜 교복을 입은 여자아이일까?
'에반게리온' 볼때도 마찬가지였다.
인류를 지키는 사람이 왜 아이들이지?
어쩔 수 없이 여자캐릭터를 이용해야 한다면 악당과 싸울때 납득이라도 갈 수 있도록 덩치큰 근육녀들이 더 적합하지 않을까?
(물론 그렇게 그리면 이 애니를 보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상업성이 들어가서 어쩔 수 없는 부분들도 있겠지만,
정말 이런류의 애니는 흥미도 없고, 이야기에 몰입도 되지 않는다.
차라리 지구를 지키는 어른들을 아이들 시점에서 바라보는 '원더키디' 가 더 나을 듯 하다.

주인공의 관점에서 본다면 시청하는 연령층은 초등생?
하지만 그러기엔 칼과 피가 난무하다.
그 이상의 타켓을 잡기에는 이야기가 너무 유치하다.
주 연령층이 아이들일 것 같기는 한데, 그러기엔 폭력성이 다분하다.

처음 5화 까지는 참기힘들어도 억지로 봤으나, 그 이후로는 보는 것을 그만 두었다.
며칠을 안보다가 정말 볼 애니가 없어서 끝까지 다시 보게 되었다.
뭐랄까? 재미가 없다기 보다는 내 취향이 아니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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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드라이브 애니/영화2010.09.18 18:50

산악왕 획득

로드 레이스에서 산악왕 타이틀을 획득했다.


친구의 추천으로 보는 애니.
'크게 휘두르며' 이야기를 하다가 비슷한류의 애니인 '오버 드라이브'를 추천받았다.
'크게 휘두르며'는 사실 초반에 엄청난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 애니였기에 그와 유사한 '오버 드라이브'는 그리 매리트가 없었다.
거기에는 초반 주인공의 성격도 한몫을 했다.

주 이야기는 자전거 레이스인데, 자전거를 탈줄 모르는 주인공이 자전거를 배우고 자전거부에 들어가 한달 후 열리는 자전거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자전거 레이스가 아닌 6시간 이상을 달려야 하는 일종의 철인 경기 같은 것인데, 처음 접한 것이라 그 내용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야구만화와는 달리 처음접한 경기라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약간은 과장이 있다. 자전거를 배운지 한 달만에 레이스를 완주하는 것은 무리로 보였다. 게다가 중간에 얻어낸 산악왕 타이틀은 완전 무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구 재미있게 본 것은 13편짜리라 그런지 빠른 이야기 전개였다. 매 한편이 연결되어 빨리 다음편을 보게 만들었다.  2007년에 완결된 애니인데, 더이상 후편은 안나오려나 보다.
나온다면 그것도 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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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펜리트 애니/영화2010.08.16 19:06


첫편 처음장면부터 상당히 강렬하다.
원인을 모른채 수많은 사람들이 팔과 몸이 짤리고 머리가 뜯기고 피가 낭자하여 잔인 그 자체라 해도 과한 표현이 아니겠다.
잔인함 그 자체는 지금까지 본 애니중에 정말 최고라고 하겠는데, 너무 잔인하고 팔다리가 널부러져 있어 사실 감흥은 좀 덜하다.
너무 많이 사람들이 짤려나가니 왠지 살아있는 소나 돼지고기를 공중에 띄어놓고 땅에 떨어지기전에 마구잡이로 난자하는 모습? 그런느낌이다. 그래서 이 보다는 덜 잔인하지만 전체적인 시나리오나 주인공이 엮어 나가는 모습에서 나오는 잔인함은 '시로구이'가 더 잔인한 것 같다. 너무 잔인해서 시체가 뜯겨있는 스샷은 올리지 않았다. (안구순화~)

주인공 '루시'는 보통사람들과는 다르게 눈에 보이지 않는 팔 이른바 '벡터'라 불리는 일종의 무기(?)를 가지고 있다.
똑똑하고 지능도 높고 잔인하기도 한데 그런 벡터를 가지고 있으니 사람들은 당연히 그들을 어릴적부터 학살하고 실험을 위해 잡아 연구재료로 이용한다. 이른바 돌연변이라는 것이다.

물론 모든 돌연변이가 그렇게 잔인한 것은 아니다. 머리에 뿔이 있어서 일반인들과는 다른 생김새로 인해 어릴적부터 놀림받고 무시당하고 괴롭힘을 받아 성격이 모질게 변해버린 것인지도 모른다. 아무튼 그런 돌연변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퍼져가는데, 일부 세력은 그 돌연변이를 돌연변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인류의 새로은 미래라고 생각한다. 나약한 인류 호모사피엔스가 아니라 그들보다 더 나아가 새로운 힘을 가진 신 인류, 즉 돌연변이가 세상을 지배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전에도 이런 이야기는 많이 있었다. 이른바 초능력을 가진 일부 인류말이다. 초능력을 가진 사람은 조용히 살려고 하지만 이를 이용하여 세상을 정복하려는 사람이 있고, 이를 다시 막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때만해도 새롭고 그저 재밌게만 생각했는데,  이 '엘펜리트' 이야기중 대화 일부분이 마음에 와 닿았다.
정말 이 돌연변이가 인류의 미래가 아닐까?

인류는 수세기동안 수많은 동식물들과 함께 진화해가며 살아왔지만, 어느 순간 그 진화가 멈춘것 같았다.
어쩌면 그 옛날에도 진화가 점차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어느 순간 갑자기 일어난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지금 이순간이 그 순간이지는 않을까?
어느순간 일반인들은 할 수 없는 이른바 초능력을 행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그들이 늘어나고 그들이 지구 전역에 분포한다면 현재 인류들은 어쩌면 멸망할지도 모른다. 생김새는 둘다 같으니 어쩌면 자기네들이 멸망당하고 있다는 것을 모를 수도 있을 것 같다.
  
"말했지? 난 마법사야"

과연 인류는 자신보다 뛰어난 능력이 있는 자 - 이른바 '마법사'를 그냥 놔둘까?
어느 영화처럼 몰래 잡아서 실험실에 가두어 놓고 연구하지 않을까?

그런그렇고 이렇게 잔인한 애니가 만들어지고 방영되는 일본이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잔인한 것을 못보거나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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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드몽단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