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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북 레티나 15인치 mid 2015 배터리 교체
    유용한 정보 2022. 8. 9. 21:34

    키보드와 마우스를 별도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항상 두 손은 자판과 매직패드 위에 두고 있는데, 언젠가부터 딱깍딱깍 소리가 난다. 배터리가 부풀어 올라 네 모퉁이가 바닥에 완전히 밀착되지 않아서 바닥 모서리가 바닥에 닿는 소리다.

    수리비를 찾아보니 정식 매장에서는 27만원 정도 하는 것 같았고, 사설 매장에서는 그보다는 조금 싼 기억이 있다.

    가격 때문에 수리를 포기할까 하다가 누군가 직접 배터리를 사서 교체하면 싸다고 해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다.

    중국에서 직수입하면 조금 더 쌌던 것 같았는데 그냥 쿠팡에서 구매하기로 했다. 가격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서였다. 쿠팡에서는 79,000원에 샀다.

     

    쿠팡에서는 배송이 1주일 정도는 걸렸던 것 같다. 쿠팡에서도 배송정보를 조회해 보니 중국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것 같았다.

    자료를 찾아보니 구매했던 사람들이 모두 동일한 구성품을 가진 것은 아닌 것 같았다.

    드라이버 2개는 공통같았으나, 나는 장갑과 설명서, 끌개, 모니터 덮개 그리고 고정테이프(?) 같은 것이 더 있었다.

     

    노트북 사이에 덮개를 넣고 뒤집어 놓았다. 그리고 나사를 풀렀다.

     

    나사의 크기가 위치마다 다른 것이 있어 뽑은 위치를 잘 기억해야 한다고 유투브를 본 것 같았는데, 내 경우는 모두 같았다.

    또 배터리가 부풀어서 네 모서리가 모두 바닥에 닿지 않을 정도면 억지로 부푼 배터리를 바닦 덮개가 강제로 덮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나사를 풀 때마다 나사가 강제로 치솟아 오른다.(?) 그만큼 억지로 덮개가 강제하고 있었던 것이다.

    배터리가 상당히 부풀러 있다.
    배터리 위로 케이블 같은 것이 있는데, 떼어 준다.
    배터리와 메인보드 연결부분을 떼어 준다.

    그다음 배터리를 떼어 내는데 이것이 가장 힘들다. 양면테이프 같은 것으로 붙어 있어서 잘 떼어지지 않는다.

    <잘 부풀어 있군>
    배터리를 붙이고 제공된 테이프로 윗 부분도 붙였다.(마감은 잘 안된 것 같다.)

     

    혹시 몰라서 부팅 먼저 해보고 잘 되는 것을 확인한 후 뒤 덮개를 닫았다.

     

    후기

     

    중간 배터리를 떼어낼 때 네모난 판까지 같이 떨어졌다.

    혹시 매직패드가 떨어진 것은 아닐까 걱정했는데, 그건 아니었다. 아마도 매직패드가 뜨거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중간에 방열판이라 생각했다.

     

    부풀어 오른 덮개를 배터리 교체 후 다시 덮어도 이미 부풀어 오른 덮개가 잘 덮일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잘 덮였다.

    은근히 덮개가 탄력이 있다.

     

    강제로 배터리를 떼어내고 그 이후 남아있던 양면테이프 위에 새 배터리를 붙였기 때문에 사실 밀착이 잘 되지 않았다.

    노트북을 뒤집을 때 큰 느낌은 없지만, 위아래로 무자비하게 흔들면 노트북과 덮개 사이에 배터리가 들썩이는 걸 느낄 수 있다. 특별히 무자비하게 흔들 일이 없기에 이런 행위는 비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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