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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좋아하는가?
    이야기 2008. 8. 30. 00:52

    당신은 당신의 직업을 좋아합니까? 하는 질문에 나는 yes라도 대답합니다.
    왜냐면? 나는 프로그래밍이 재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당신의 직업을 정말 좋아합니까? 라는 질문에는 선뜻 yes라고 하지 못했습니다.
    ’내가 프로그래밍에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인다고 해서 그게 좋아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라는 문구때문입니다.

     

    프로그래밍을 하다가 잠시라도 짬이 당신은 무엇을 하나요? 만화를 보나요? 책을 읽나요? 춤을 추나요? 이것이 바로 좋아하는 겁니다.

     

    나는 시간이 나면 뭘 했을까요?
    나는 애니를 봤습니다. 애니를 보고, 일할 시간에도 짬을 내서 애니를 보고, 해야할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니를 봤습니다.
    나는 정말 애니를 좋아합니다. 애니보기가 직업이 될까요? 후후... 재밌군요.

    잘하는가?
    나는 애니보기를 잘할까요?
    좀 대답할 가치가 없군요. 패스

     

    지속가능한가?
    애니보기가 지속가능하다고 해서 어떤 의미를 얻을 수 있을까요?
    의미가 없습니다. 패스

     

    나는 앞으로 뭘로 먹고 사나? 라는 질문에 좋아하는 것을 잘하고 지속가능한지 테스트를 해보지만,
    이건 아니라는 답을 스스로 내고 있군요.

     

    그렇다 해도, 나는 프로그래밍이 재밌습니다. 하고 있는 직업이 아직까지 재밌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정말 다행입니다.


    어지러운 실력으로 몇일전에는 블로그에 트랙백 기능을 넣었습니다. 오픈 아이디도 넣기 위해 디비를 구성했지만, 당장 구현은 어려울 것 같네요. 구현한다고 하면 그동안 다른 일들은 하지 못할 겁니다.

     

    배우고 싶은 언어가 많아요.
    루비도 배우고 싶고, actionscript3 도 배우고 싶고, 중급으로 올라가고 싶습니다.
    아직까진 열정이 남아 있으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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