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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근식대
    개발자 이야기 2018. 4. 24. 19:49

    개인적인 사정으로 요즘 집에 일찍 들어가지 않는다.

    한참때 바쁠때는 괜찮았는데, 요즘은 정시 퇴근이어서 힘들다.

    집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굳이 야근을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술약속을 잡는 다거나 만화방을 간다.

    그래도 요즘은 억지 야근을 주로 한다.


    오늘도 퇴근 방황을 무엇으로 할까 하다가 야근하기로 했다.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햄버거와 우유, 삼각김밥을 샀다.

    사무실로 돌아와 보니, 무심코 결제했더니 영수증을 받지 않은 것이 생각났다.

    아... 하..하..


    오늘은 특별히 삼각김밥도 샀었는데...


    내일 술약속도 취소되니 괜시리 퇴근까지 밤이 길다...

    아기가 빨리 크길 바라는 마음과 빨리 크질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함께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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