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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성적이고 말수가 적다.낯을 많이 가리고 사람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실제로 남들 앞에 나서기 보다는 누군가에게 일을 위임시킨다.마치 얼마전까지 이슈가 되었던 비선실세처럼 말이다.그런데 요즘의 나를 보면 말이 너무 많다.먼저 말을 걸지 않아도 말을 하며 일상이 되는 수많은 소소한 이야기들을 먼저 시작한다.
회사에 출근하면 10분안에 하는 것들이 위의 수다들이다.
사람들은 나의 시덥지 않은 이야기를 듣고 가볍게 웃는다.
어쩌면 그들은 나의 이런 이야기들로 하루를 즐겁게 시작할지도 모른다.
이런 나는 내가 봐도 너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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