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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죽헌
    이야기 2025. 10. 21. 21:25

    결혼식이 이곳 강릉에 있어서 끝난 후 잠시 들렸다.

    이곳은 물이 맑아 스노클링이 가능하다는 사천진 해수욕장이다.

    비가 많이 내려서 물이 흐리다. 파도도 세고 바람도 많이 분다.

    오늘 맑은 동해물 구경은 실패한 듯하다.

    오늘은 야외 결혼식이었다.

     

    사천진 해수욕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오죽헌이 있다. 이곳도 언젠가 가야겠다고 마음먹었던 곳인데 기회가 왔다.

    해수욕장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다.

    대전 서구가 자매결연도시다. 먼 곳 대전까지. 조금 의외다.

    신사임당이 누구냐고 물으면 쉽게 얘기해서 여류 화가다.

    이이가 누구냐고 물으면 쉽게 얘기해서 신사임당의 자식이고, 교육자다.

    곳곳에 이이의 가르침이 보인다.

     

    신사임당과 이이가 유명한 건 알았지만, 그 집안도 대대로 유명하다. 둘 외에도 뛰어난 화가와 학자가 많다.

    오죽헌이라는 이름은 신사임당의 아버지인 신명화의 넷째딸의 자식인 권처균의 호를 따라 지었다.(신사임당은 둘째 딸)

    그러니 신사임당과 이이가 태어난 곳이 오죽헌이 아니라, 태어난 곳이 후에 오죽헌이 되었다고 보면 된다.

    오죽헌의 오는 검을 오가 아니고 까마귀 오다. 신기하다.

    오죽헌은 단일 주거 건축으로 가장 역사가 오래되었다고 한다.

    이 날 비가 많이 왔다.아! 결혼식...

    이곳에 화폐박물관이 있는 것이 의아해했다. 왜? 이곳에 화폐박물관이 있지?

    했는데, 세계 최초 모자가 화폐에 나왔다고 해서 기념하는 것 같았다.

    그렇지. 그런 경우는 없겠지.

    박물관은 간단히 둘러보기 좋은 것 같다.

    가는 날이 장날.

    오죽헌 안에 시립박물관도 함께 있다.

    오늘은 공사로 쉬는 날이다.

    교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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