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칠전 한 번에 책을 3권이나 샀다.
정말 드문일이다.
첫번째로 사설대에 있는 피시와 다른 사설대에 있는 피시 사이에 파일전송을 하기위해 자바 P2P 관련 도서를 샀다.
둘다 아이피가 공인대이거나 한쪽만 공인대이거나 혹은 둘다 같은 사설대역 내에 있다면 소켓을 통해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데, 둘다 서로 다른 사설대에 있으면 소켓을 연결할 방법이 없다.
그래서 위의 책을 구입했는데, 내겐 너무 어렵다.
원채 모르는 단어들 뿐이며, 내 프로그램에 붙이기엔 이 또한 너무 커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지경이다.
두번째 책은 "Art Of Java'.
캬 ~~ 제목도 멋지군.
서두에 이런 말이 있다. 요약하자면
일반적인 자바책들이 기본문법에 의거하여 설명해놓은 방식이었다면
예를 들어 처음엔 자료형, 연산자, 제어문, 클랙스 기초, 다형성, 상속, 파일입출력.. 이런식이라면
이 책은 기본적인 지식이 있다는 가정하에 정말 유익한 예제들을 많이 싣(? 철자가 어떻게 되지?)었다.
예제로는
1. 문자열 재귀적 용법을 사용한 파씽(부호와 ()가 있는 계산기 응용)
2. 인터프리터 구현하기
3. 다운로드 매니저 만들기(웹)
4. 이메일 클라이언트 만들기(POP3)
5. 웹 크롤링 (이건 뭔지 잘 모르겠다.)
6. HTML 렌더링하기 (렌더링 클래스가 HTML3.2까지만 지원한다고 하니 별 소용은 없었다.)
7. 통계 및 그래프 기법
8. AI 기반의 문제해결 (여기까지는 아직 읽지 못함)
9. 기타
정말 위의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서 어느하나 빼놓을 수 없다.
다시 봐도 감탄이고 또 보고 싶은 내용들 뿐이다.
책이 좀 옛날꺼라 구린냄새가 나지만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마지막으로 'Dom Scirpt'.
최근 회사일로 정신이 없어서 아직 한줄도 읽지 못한 비운한 책이지만,
정말 꼭 읽고 싶은 책이다.
사실 조금씩 읽을 수 도 있었지만, 조금 읽다보면 계속 읽고 싶어질까봐 아예 손을 놔버렸다.
위의 P2P 가 끝나면 바로 읽을 예정이다.
최근 me2day 같은 블로그가 공개 API 를 제공하면서 프로그래밍 의욕을 불살르는데 그전에 읽어보고 싶다.
이것도 적극 추천
사실 우리나라엔 dom 과련해서 잘 정리된 책이 없다. 그래서도 꼭 추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