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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광고로 지금 신세계 백화점의 아쿠아리움이 할인 한다는 것을 알았다. 언젠가 한 번은 가보려고 했는데 이번이 기회가 된 것 같았다.
아들과 딸이 함께 했다. 아들은 한 번 가본 적이 있다고 했는데 다시 가도 좋아했던 것 같다.
지역할인이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전북이면 거의 모든 지역이라고 봐도 된다. 더욱이 위치가 대전에 있기 때문에 이곳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할인적용 대상이었을 것이다.
도착해서 결제를 하니 원래대로 금액을 받기에 지금 이벤트 진행중이 아니냐? 물었더니 신분증을 보여달라 했고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그렇다면 물어보지 않으면 할인을 안 해줬을 거라는 얘긴데, 여기 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적용 대상이라는 것을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한다는 것이 참으로 이상했다.
대부분이 할인대상이었을 텐데 말하지 않으면 할인을 안해준다? 할인은 한다고 해놓고 꼼수처럼 보였다.
눈뜨고 코베일 지경이다. 그래도 부정적인 이미지는 잠시 접어두고 본래의 목적으로 향하기로 했다.
입구 앞에 솜사탕 만들어주는 기계가 있다. 모양을 선택할 수 있는데 선택하는 대로 만들어 준다. 참 신기하다.
나는 장미 모양을 선택했는데 정말 색깔도 이쁘게 장미로 만들어 준다. 아이들은 그냥 지나칠 수 없을 것 같다. 구경은 시작도 전에 애피타이저 격으로 금액이 빠져 나갔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구경이다.
사실 더 많이 있었는데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다. 사진 찍는 것이 목적이 아니니 눈으로 많이 담았다. 아이들도 괜찮게 본 것 같다. 나름 테마도 있는 것 같고, 마술쇼, 수중발레(?), 아이들 좋아하는 볼풀(?) 등 여러 가지 볼 것과 놀 것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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