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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년 11월 워크샵 -거제도
    이야기 2008. 11. 9. 23:46

    처음으로 배를 타고 바다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기껏해야 동네 둑에서 낚시하는 정도였는데, 바다에서 그것도 배로 타볼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장소는 거제도 망치해수욕장 근처, 낚시는 그 근처인 외도 근처였습니다.

    바람이 꽤 불고, 비가 조금씩 내려서 배를 탈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어떻게 타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선장님 말씀이 파도가 쎄서 갈까말까 고민했다고 하더군요.

    14명이 탈수 있는배가 거의 없어서 배를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고,

    어찌되었건 배를 탔습니다.

     

     

     

    파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배안의 라디오에서는 호우주의가 내려졌으니 경계하라는 맨트가 나왔습니다.

    저는 꽤 큰 고등어 한마리와 정체모를 물고기 2마리를 낚았습니다.

    3시간 할 예정이었는데 사람들 멀미가 심해 2시간정도 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선장님이 오늘 같은 날에 멀미를 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고 하더군요.

    저도 이쁜 부침개를 바다에 뿌려주었습니다. 그러니 속이 편안해저더군요

     

    [외도] 

     

    비가 와서 물고기 많이 못잡고 배가 많이 흔들려 멀미가 조금 있어서인지 다음은 별로 오고 싶지 않네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 마음이 변하면 모를까 당분간은 그런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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