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명탐정 코난 12기 - 전율의 악보
    애니/영화 2008. 11. 18. 00:26

    나 개인적으로는 파이프 오르간�

    하지만 파이프 오르간을 실제로 보거나 소리를 들어본적은 없다.

    실제로 나는 피아노 조차도 치지 못한다. 그럼에도 그 악기가 마음속에 와닿는 것은

    그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는것이 아닌가 한다.

     

    명탐정 코난 12기 - ’전율의 악보’는 이 파이프 오르간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파이프 오르간과 얽혀져 증오와 오해로 이루어진 이야기.

    그 중 피아노 조율사는 자신을 버리고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하는 전 피아니스트에게 이런말을 한다.

     

    "그래, 꿈속에서 마저 들려오던 그 소리에 짖눌려 깬 그날밤  난 결의했다.

      모든 것을 없애버리겠다고.

      조용한 소리없는 밤으로 되돌려놓기 위해

      아들의 목숨을 뺏은 4명과 귀찮게 하는 도우모토도

      그의 흥미를 피아노에서 뺏은 파이프 오르간과 도우모토 홀도

      게다가 그 연주를 들으러온 전세계의 음악가나 관객들의 목숨마저도

      나는 도우모토홀의 관장 취임을 받아들였지

      오르간에 센서를 붙이거나, 홀에 폭단을 장치하기엔 관장이 되는게 제일 편하다고 생각했으니까"

     

    물론 사람이 사람을 죽여서는 안되겠지만 분노로서 다른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하자.

    하지만 그와 아무런 상관도 없는 사람들 마저 죽는다면 어떻게 하는가?

    요즘 문제시 되고 있는 무차별 살인처럼 아무 이유없이 사람들을 죽이는 것이 말이 되는 일인가?

    그것도 배울만큼 배웠다는 피아노 조율사가 말이다.

    누구나 그렇게 될 수 있을거라는 사실이 조금은 섬뜻하다.

     

     

    파이프 오르간에 설치된 폭탄이 터지지 않도록 소프라너는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르는 나오는 장면이 나온다.

    배우의 말을 빌리자면, ’어메이징그레이스’는 용서의 노래란다.

    제목도 들어봤고 앞소절도 많이 들어봤지만, 끝까지 들은 적은 없는것 같다.

    여배우가 사랑했던 이를 그리워하며 강가에서 부르는 노래는 그를 이세상에 없게한 사람들에 대한 용서라고 한다.

    배경과 음악이 너무 잘어울린다. 

     

     

     

    그건 그렇고 여기서 코난은 절대음감으로 나온다. TV판에서는 절대음감까지로는 안나오는데 말이다.

    꽤 먼거리에서 권총으로 폭파 원격 스위치를 정확히 마추는 것도 말이 안되긴 하지만,

    말도 안되는 것이 어디 한두개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난은 재밌다

    반응형

    '애니/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루구이  (2) 2009.03.31
    초속 5센티미터  (0) 2009.03.31
    xxx 홀릭 2기 닫는노래  (0) 2008.07.01
    마크로스 Frontier  (0) 2008.06.01
    늑대와 향신료  (0) 2008.04.28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