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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기 2006. 10. 12. 00:34

    그저께는 아침 6시 반에 일어났다. 잠시 눈만 뜬게 아니라 잠시지만 완전히 눈이 떠졌었다. 모기 한마리 때문이었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난 것은 기적이라 생각했고, 또 우연이라 생각했다. 어제... 7시 반에 일어났다. 역시 모기 한마리다. 결국 또 다시 잤지만 그래도 새벽에 일어났다. 마찬가지로 아침에 일어난 건 우연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또 그눔의 모기때문이지만 또 7시반에 일어났다. 이러니 정말 이게 우연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죽어라죽어라 아침에 일어나려고 했던 것이 모두 허사였는데 요 3일동안 단순한 모기 한마리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고 만것이다. 정말 신기하지 않은가? 이것이 정말 단순한 운인지는 내일 아침이 되어봐야 알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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