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이야기
-
성과시스템개발자 이야기 2017. 6. 13. 19:53
2017년 5월 4일 회의시간에 간단히 기존에 개발했던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다가 문득 떠올랐다.성과관리시스템에 관한 것 이었는데, 필요성과 가능성이었다. 우리가 타겟으로 하는 대상이 이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잘 만들면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성과관리로 할 수 있는 것은 객관적인 성과에 따른 평가이다.평가는 승급, 급여 등 여러가지에 쓰일 수 있는데, 마땅한 기준이 없어서 회사에서도 매번 고민만 했던 부분이다.오늘 이야기가 나와서 다시 어떻게 진행해볼까 생각을 했었는데, 곧 그만 두었다.성과가 시작되면 피곤해지는 사람 또한 내가 되기 때문이다그리고 내가 고민할 일은 아니지.물론 필요하고 동기부여도 되고 회사입장에서는 여러가지로 좋겠지만, 내가 신경쓸일은 아니다. 신경쓰지 말자.
-
편의점 가는 길개발자 이야기 2017. 6. 13. 19:44
2017년 4월 29일 금요일, 퇴근 시간이 다 되어 갈즈음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몇명을 카톡으로 불러냈다. 요 앞 편의점으로.예전 같으면 돌아 올 때 아이스크림이라도 사왔을 테지만, 지금은 사람이 너무 많아 이제 그럴 수 없어졌다.10명 많아야 20명 정도였으면 좋았을 테지만, 회사가 커지고 인원도 늘어나다보니 이제 이전 같은 경험은 할 수 없다. 생일자 케익사서 축하하기도 그렇고… 편의점 가는 길에 사장님을 만났다. 왠지 뜨뜸하다. 사장님이 편의점에서 커피를 사주셨다.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로또 얘기가 나왔는데, 로또도 사주셨다. 당첨되면 반절씩 나눠갖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