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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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개발자 이야기 2017. 6. 13. 20:00
2017년 05월 19일 며칠전부터 청주시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데… 오늘 처음 알았다.나와 다른 이사님과 함께 진행하는 것이었고 나는 개발자이니 당연히 그 이사님이 기존에 해왔던 것 처럼 분석과 기획등을 하는 줄 알았다. 당연히 그에 관련된 산출물도 이사님이 하시는 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그 분은 영업이 전문이었고 또 정확히 프로젝트에 투입된 것도 아니었다. 지원을 해주시는 것이었다.그러니 결론은 분석, 기획, 설계, 구현, 테스트 및 모든 산출물관련하여 내가 다 하는 것이다.그것을 오늘에야 알았다.물론 나는 다른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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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개발자 이야기 2017. 6. 13. 19:59
2017년 5월 18일 회사에서 주로 하는 업무가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업무용 시스템 개발인데, 공무원들은 행정망이라는 별도의 사설망을 이용한다. 그래서 공무원이 접속하는 업무용 시스템은 일반 인터넷 망에서는 접속할 수 없다.집에서 사용하는 공유기에 속한 PC에서는 외부에서 접속할 수 없는 비슷한 논리다.가끔씩 이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통 서버의 로그를 확인한다. 그런데 이 서버가 바로 행정망에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접근할 수가 없다.접속할 수 있는 PC에서 원격을 지원하던가 아니면 거리가 가까우면 직접 가서 확인할 수 있는데, 거리가 너무 멀면 이 사업의 수익을 고속도로 주유비로 모두 날리는 것 같아 지금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도 하지 않을 수 없다.오늘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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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의 노력개발자 이야기 2017. 6. 13. 19:58
2017년 5월 15일 청주시 지원사업 관련하여 간담회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에 갔다 왔다. 전에는 진흥원이 서울에 있었는데 몇년 전에 대구로 이전을 했다. 회사 법인차량으로 간만에 장시간을 운전했다. 그리 장시간은 아니었지만, 윗분과 담당 공무원과 함께 가고 또 늦은 출발이었기에 좀 긴장을 했었나보다. 올 때는 편안히 왔다. 사무실에 돌아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개발과정에 관련 일련의 프로세스였는데, 무언가 곪아있는 것을 서로 인지해보자는 취지에서 이야기 했었지만, 돌이켜보면 모든 잘못은 나에게도 있었는 듯 하다. 반성만 할 일이 아니다. 적극적으로 해결의 노력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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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패드2개발자 이야기 2017. 6. 13. 19:55
2017년 5월 5일 나는 키보드를 1~2만원짜리를 사용하고 있다. 비싸서 좋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굳이 키보드가 비쌀 이유가 없고 또, 그냥 비싸기 때문이다. 몇년 전부터 사용하는 PC를 맥북으로 바꾸었다. 맥북에도 전용 키보드와 마우스가 있는데, 이건 그냥 10만원이 넘는다. 2만원 짜리 키보드도 비싸서 안 사는 나에게 이런 것들은 그냥 너무 허무맹랑하다.그렇게 몇년을 맥북을 사용하고 있는데, 불편한 점이 있다면 발열이 심하다. 특히 여름에는 더욱더 심해져서 작은 선풍기를 노트북 쪽으로 향하게 하고 사용한다. 그렇게라도 사용하는 이유는 노트북의 매직패드가 너무 편리하기 때문이다. 마우스로는 대체할 수 없는 부드러움과 편리함. 이것으로도 뜨거운 키보드 위에 내 손을 올리는 이유로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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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시스템개발자 이야기 2017. 6. 13. 19:53
2017년 5월 4일 회의시간에 간단히 기존에 개발했던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다가 문득 떠올랐다.성과관리시스템에 관한 것 이었는데, 필요성과 가능성이었다. 우리가 타겟으로 하는 대상이 이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잘 만들면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성과관리로 할 수 있는 것은 객관적인 성과에 따른 평가이다.평가는 승급, 급여 등 여러가지에 쓰일 수 있는데, 마땅한 기준이 없어서 회사에서도 매번 고민만 했던 부분이다.오늘 이야기가 나와서 다시 어떻게 진행해볼까 생각을 했었는데, 곧 그만 두었다.성과가 시작되면 피곤해지는 사람 또한 내가 되기 때문이다그리고 내가 고민할 일은 아니지.물론 필요하고 동기부여도 되고 회사입장에서는 여러가지로 좋겠지만, 내가 신경쓸일은 아니다. 신경쓰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