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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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캣 세션 클러스터링개발자 이야기 2020. 6. 15. 13:43
아파치 1개와 두 개의 톰캣으로 로드 밸런싱을 구성하였다. 브라우저에서 새로고침을 할 때마다 각각의 WAS에서 로그가 올라오는 것을 보니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것 같다. 문제는 로그인을 하자마자 바로 나타났다. 로그인 후에는 로그인 성공 페이지로 리다이렉트를 시키는데, 다른 WAS로 리다이렉트가 되니 오류가 발생했다. 두 개의 톰캣이 로그인 세션을 서로 공유하지 않아 생기는 오류였다. 그래서 두 개의 톰캣이 하나의 세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세션 클러스터링이 필요하다. 세션 클러스터링 구성 방법은 구글을 찾아 보니 많이 나오기도 했고 쉬웠다. web.xml에 아래를 추가하고, server.xml에 아래를 추가한 후 약간의 설정만 해주면 된다. 그런데 오류가 발생했다. java.lang.ClassNotF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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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간 김에 화천, 철원 들리다.개발자 이야기 2018. 12. 14. 23:05
강원도청 일정이 금,토,월이 예정되어 있어서 금요일 춘천으로 올라갔다. 금요일 출발해서 작업하고, 토요일 작업을 끝낸 후 확인을 월요일 해야 하는데, 다시 대전 내려갔다 올라오기가 힘들어 일요일은 그냥 춘천에 머무르기로 했다. 또 그냥 머무르기는 심심해서 윗동네인 화천을 가보기로 했다. 화천은 산천어 축제장과 시장에서 길거리 음식을 먹기로 했는데, 산천어 축제는 아직이고 시장은 작았다. 날씨는 추웠고, 간단히 떡볶이와 부침개로 점심을 먹고 다시 길을 나섰다. 갈 곳을 찾던 중 우리는 이외수님이 있다는 감성마을로 가기로 했다. 예전에 화천군과 이외수님이 사이가 안좋아져서 이외수님이 다른 동네로 나간다는 얘기를 들었기에 화천에 아직 있는지 조차 몰랐지만, 우선 가봤다. 날이 너무 추웠다. 가면 사람이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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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앨범 만들기개발자 이야기 2018. 8. 26. 20:45
회사 일을 하다보면 완전 새로운 것을 하기 보다는 기존의 했던 것을 가지고 신규로 하는 경우가 많다.열심히 하면 그 일에 숙련자가 되지만, 그냥 거기까지다.회사가 옮겨지면 그것들은 모두 쓸모없게 되고 일부만 패시브 스킬로 남아서 자신의 캐리어가 된다.그러니 자신의 경력은 회사가 챙겨주는 것이 못되므로 스스로가 챙겨야 한다. 물론 이런 생각들은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실제로 실천으로 옮겨지지는 못했다.해야할 바쁜 많은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다 문뜩 떠올랐다. 정말 나는 회사일로 바빴던 것일까?내가 바쁘게 회사일을 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면 오늘 해야하는 바쁜일들은 내일해도 되는 일이었다. 오늘 하는 것은 그냥 오늘 하고 있었으니 끝내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 뿐.내일해도 되는 그런 일들도 많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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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개발자 이야기 2018. 7. 26. 11:00
나는 내성적이고 말수가 적다. 낯을 많이 가리고 사람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실제로 남들 앞에 나서기 보다는 누군가에게 일을 위임시킨다. 마치 얼마전까지 이슈가 되었던 비선실세처럼 말이다. 그런데 요즘의 나를 보면 말이 너무 많다. 먼저 말을 걸지 않아도 말을 하며 일상이 되는 수많은 소소한 이야기들을 먼저 시작한다. 회사에 출근하면 10분안에 하는 것들이 위의 수다들이다.사람들은 나의 시덥지 않은 이야기를 듣고 가볍게 웃는다.어쩌면 그들은 나의 이런 이야기들로 하루를 즐겁게 시작할지도 모른다.이런 나는 내가 봐도 너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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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식대개발자 이야기 2018. 4. 24. 19:49
개인적인 사정으로 요즘 집에 일찍 들어가지 않는다.한참때 바쁠때는 괜찮았는데, 요즘은 정시 퇴근이어서 힘들다.집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굳이 야근을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술약속을 잡는 다거나 만화방을 간다.그래도 요즘은 억지 야근을 주로 한다. 오늘도 퇴근 방황을 무엇으로 할까 하다가 야근하기로 했다.간단하게 편의점에서 햄버거와 우유, 삼각김밥을 샀다.사무실로 돌아와 보니, 무심코 결제했더니 영수증을 받지 않은 것이 생각났다.아... 하..하.. 오늘은 특별히 삼각김밥도 샀었는데... 내일 술약속도 취소되니 괜시리 퇴근까지 밤이 길다...아기가 빨리 크길 바라는 마음과 빨리 크질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함께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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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가짐개발자 이야기 2017. 12. 7. 09:21
아이폰 개발 중 푸시부분이 잘 되지 않아서 회사 내의 다른 누군가를 찾았다.푸시가 잘 되는 앱소스기반으로 새로 만든 프로젝트인데 앱마켓에 올라가지 않는 것이다.혹시나 해서 프로젝트를 다시 만들었는데도, 마찬가지로 마켓에 올라가지 않았다. 전에는 잘 되었던 것인데, 무엇이 문제인지 몰라 근 3주가량을 마켓에 못 올리고 있다. 고객도 그렇고 PM도 그렇고 불만이 상당하다.나역시 피곤하다. 이유 모르는 원인과 급한 다른 프로젝트도 진행해야하기 때문이다. 도움을 많이 받았던 그 친구는 오후 내내 자리에 없었고, 나는 물어 볼 수 없었다. 그리고 그렇게 하루를 그냥 또 보냈다.나는 해볼 수 있는 것은 모두 해보고 안 되는 것을 물어본다고 생각했다. 실제로도 그랬다.그런데 다음날 출근해보니 그게 아니였을까?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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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PC가 필요해개발자 이야기 2017. 6. 13. 20:08
2017년 6월 5일 모니터링 용도로 사용할 PC(우분투16.04)에 몇가지 설정을 하다 실수로 모든 파일의 소유자를 일반 소유자로 변경해버렸다. 원래 소유자인 root로 변경하려니 권한이 없다며 또 sudo 명령어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root 뿐이란다. sudo 명령어를 사용할 수 없으니 모든 것이 안된다. 심지어 종료마저도… 우분투는 포기하기로 했다. PC성능이 너무 낮아 윈도우로는 쓰지 못하고, 리눅스를 사용해 볼까 했는데, 오늘 내 손으로 그 권한을 던져버렸다. 사실 우분투도 사용하기에 너무 벅찼다. 리눅스가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것이 아닐지인데, 우분투가 그걸 무시하던지 아니면 내 사양이 너무 낮았다. PC가 한 대 필요했으나, 현 시점에서는 이를 활용할 방법이 없다. 버릴 수도 사양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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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않아도 되었던 행사개발자 이야기 2017. 6. 13. 20:07
2017년 6월 1일 NIA에서 주관하고 청주시에서 시작한 지원사업 관련하여, NIA의 올해 30주년 행사가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참가요청이 왔다. 어딘가 장관도 온다고 청주시장님도 같이 와달라고 요청도 왔다. 그런데 시장님을 의전할 자리는 없다고 했다. 와서 그냥 알아서 어딘가에 앉으라는 말이었다. 30주년 행사는 지금 하고 있는 지원사업의 결과물을 전시한다고 했다. 이전에 했던 전시물도 같이.그런데 올해 사업은 이제 막 진행한 단계여서 아직 보여줄 것이 없었다. 우리 포함해서 9개인가 팀이였는데, 각각 부스를 마련해줄테니 장관님이 지나가면 자리를 지켜달라는 얘기였다. 하지만 막상 올라가니 한 칸자리 부스에 올해 9개 사업을 같이 붙여놓았다. 9팀이 있을 자리는 없었다. 장관도 행사 참여하고 일정이 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