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생활의 자극이야기 2008. 12. 9. 02:06
여러분은 생활의 자극을 어디에서 느끼십니까? 생활의 자극? 그게 뭐냐구요? 그런거 없다구요? 그렇다면 다행스러워보이기도 하지만 왠지 인생이 밋밋하게 보일 것 같군요. 생활의 자극이라고 하면 작은 아쉬움이기도 하면서 생활의 원동력입니다. 무언가를 간절하게 바란다는 것. 그것때문에 한동안 멍한 상태로 있거나 혹은 너무도 아쉬워서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것. 남은 저렇게 하고 있는데 나는 왜 저렇게 하지 못할까? 아니 못했을까? 왠지 자격지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애니메이션과 프로그래밍을 좋아합니다. 애니메이션은 취미로 본다고 하지만 프로그래밍은 직업이니까 어쩌면 프로그래밍은 취미가 아니게 된건지도 모르겠네요. 최근에 자극을 받은 애니는 2년정도 전에 본 것 같지만 꽤 오래전에 일본에서 방영되어 ..
-
Google Calendar API 삽질 일기개발 2008. 12. 5. 01:52
요즘 구글 캘린더 API를 � 간단하게 일정을 등록하고 수정하고 삭제하는 기능을 구현하려고 하는데, 언어장벽에서부터 쉽지가 않네요. 구글에서는 구글 캐린더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api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더욱더 이용하기 쉽도록 자바로 라이브러리를 만들어 놓은 것도 있습니다. 이 라이브러리를 이용해서 작업을 하고 있는데 한 가지 막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일정을 등록하고 수정하는 것은 api 대로 하면 되었지만 삭제만은 자꾸 오류가 나는 것이었죠. 시키대로 했는데 말이죠. Deleting events To delete an existing item, use the following code:URL deleteUrl = new URL(updatedEntry.getEditLink().getHref()..
-
Just For One Time (메디컬센터 OST)이야기 2008. 11. 22. 00:38
즐겨보던 ’베토벤 바이러스’가 끝났다. 후속작으로는 ’종합병원2’가 방영된다고 한다. 예전에 굉장히 여운이 남게 봤던 드라마가 있었다. 병원이야기였고, 감우성과 김민선이 나왔고 드라마 마지막엔 항상 어떤 ost가 나왔었다. 혹시 내가 봤던 것이 ’종합병원’이었을까? 아니었다. ’메디컬 센터’였다. 감우성을 짝사랑하는 김민선과의 관계가 너무도 뭐랄까? 아련하다? 안쓰럽다? 잘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여러 교차하는 마음을 봤었지만 기억이 남는 것은 끝부분에 나오는 이 OST였다. 검색해보니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강은수님이 불렀다. 그때는 인터넷도 없고 어떤 노래였는지 찾아볼 생각도 안했었는데 이제와서라도 그 음악을 다시 들을 수 있으니 기쁘면서도 다행이다.
-
명탐정 코난 12기 - 전율의 악보애니/영화 2008. 11. 18. 00:26
나 개인적으로는 파이프 오르간� 하지만 파이프 오르간을 실제로 보거나 소리를 들어본적은 없다. 실제로 나는 피아노 조차도 치지 못한다. 그럼에도 그 악기가 마음속에 와닿는 것은 그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는것이 아닌가 한다. 명탐정 코난 12기 - ’전율의 악보’는 이 파이프 오르간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파이프 오르간과 얽혀져 증오와 오해로 이루어진 이야기. 그 중 피아노 조율사는 자신을 버리고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하는 전 피아니스트에게 이런말을 한다. "그래, 꿈속에서 마저 들려오던 그 소리에 짖눌려 깬 그날밤 난 결의했다. 모든 것을 없애버리겠다고. 조용한 소리없는 밤으로 되돌려놓기 위해 아들의 목숨을 뺏은 4명과 귀찮게 하는 도우모토도 그의 흥미를 피아노에서 뺏은 파이프 오르간과 도우모토 홀도 게다가..
-
2008년 11월 워크샵 -거제도이야기 2008. 11. 9. 23:46
처음으로 배를 타고 바다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기껏해야 동네 둑에서 낚시하는 정도였는데, 바다에서 그것도 배로 타볼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장소는 거제도 망치해수욕장 근처, 낚시는 그 근처인 외도 근처였습니다. 바람이 꽤 불고, 비가 조금씩 내려서 배를 탈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어떻게 타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선장님 말씀이 파도가 쎄서 갈까말까 고민했다고 하더군요. 14명이 탈수 있는배가 거의 없어서 배를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고, 어찌되었건 배를 탔습니다. 파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배안의 라디오에서는 호우주의가 내려졌으니 경계하라는 맨트가 나왔습니다. 저는 꽤 큰 고등어 한마리와 정체모를 물고기 2마리를 낚았습니다. 3시간 할 예정이었는데 사람들 멀미가 심해 2시간정도 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