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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과 태안 자원봉사이야기 2007. 12. 18. 00:10이번주 수요일은 대통령선거일이다.
원래는 쉬는 날이 아니지만, 임시 휴일이라고 들었다.
그런데 이번엔 법이 바뀌었다고 쉬는 날이 아니라고 회사에 나오란다.
이번주 토요일은 회사 쉬는 날이다.
그런데 이번 태안 사태로 자원봉사를 참여하란다.
자원봉사? 그거 좋지.
하지만 이건 아니다.
쉬는날 쉬지 않고 회사에 나오라면서 쉬는날 자원봉사 하러 나오라고?
차도 없다. 개인적으로 개인사비 들여가며 혼자 가란다.
평일날 가라고 하면 갈텐데 회사에서 평일날 갈까?
뭔가 앞뒤가 안맞는다. 회사가 너무 자기 생각만 한다. 각자 할일들이 있는데 말이다.
핑계일 수도 있겠지만,
토요일 태안에 갈 수 있다.
하지만 토요일(쉬는날) 태안에 가면, 왠지 불합리한 회사 방침에 지는 것 같아서
가지 않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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