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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어 단어 야무지게 끝내기
    2009. 5. 23. 02:21

     

    풋! 책제목이 재밌다.

     

    서점에서 직접 책을 구입하는 일은 없지만(주로 인터넷으로 구입한다.) 마소를 읽기 위해 최소 한달에 한번은 서점에 간다. 책을 사러 서점에 간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책 역시 충동구매로 하나 구입하게 됐다.

     

    가끔씩 일본어를 공부하고는 있지만 단어를 외우기 위해 노트에 적는다든지 따위의 노력은 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아직 가타가나를 잘 읽을 줄 모른다.

     

    글을 읽고 쓰고 해석하고 이런식의 공부보다는 우선 귀가 틔여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본어에 대해 별다른 공부는 하지 않는다. 다만 애니메이션 많이 보고 자막 잘 읽고 그 뿐이다.

    그렇게 계속 보다보면 귀에 익숙한 단어들이 들리고 뜻도 알아 듣게 된다.(항상 자막을 같이 보기때문)

    하지만 역시 글로 쓰지 못하며 글을 읽지도 못하다.

    그러면 어떠하랴?

    알아들을 수 있다면 역시 그뿐이다.

     

    많은 일본어 책들중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우선 귀로 들을 수 있는 mp3를 시디로 제공하며 책이 컬러이기 때문이다.

    JPT 이런 것들을 아무런 소용이 없다. 나중에 귀가 틔이고 기초가 튼튼하면 그때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

    다만 나처럼 읽고 쓰지 못하며 듣기만 한다면 시간이 오래걸릴뿐이다.

    하지만 상관없다.

    일본어를 이용하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취미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10년 후에 일본어를 잘하게 된다면 그것도 괜찮다. (너무 늦나?)

     

    며칠전 핸드폰에 들어가는 초소형 메모리카드(2기가)를 샀다.

    이유는 핸드폰으로 mp3를 들을 수 있기때문이었는데, 일본어를 항상 듣고 싶어서였다.

    (실제 일본어 mp3를 핸드폰에 넣은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차에서도 들으려고 오디오 시디로도 구웠다. (참고로 차안의 오디오는 mp3를 지원하지 않는다)

     

    이제 나는 또 다시 듣기만 할꺼다. 귀가 틔일때까지...

    책은 샀지만 읽을 일은 없을 것이다.

     

    ...시간이 좀... 오래 걸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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