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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화단 만들기이야기 2016. 6. 21. 01:41
테라스에 화단을 만들기로 했다.
우선 인터넷을 검색하여 기초 지식을 구했다.
쉬워보였지만, 재료를 구하기가 어려웠다. 처음 접해보기 때문이다.
건재상에 가서 벽돌을 샀다. 가격과 양을 어름잡을 수 없어서 자동차 트렁크에 들어갈 정도만 샀다. 70개에 만원을 줬다. 하나당 150원 정도 한다.
화단의 크기를 정하는데, 가로 3미터 세로 50센치미터로 정했다.
인터넷으로 그 크기에 맞게 배수판을 샀다. 하나당 가로 세로 각각 50센티미터정도이고 8개에 약 8,000원 정도다.
부직포 1미터당 1,000원씩 6미터를 사고 마사토, 배양토, 바크를 10만원정도 샀다. 어느정도를 사야하는지 잘 모르겠때문에 우선 여유있게 샀다.
가로 3미터를 맞추기 위해 배수판 6개를 깔고 주변을 벽돌로 쌓았다. 70개정도 올렸는데, 150개 정도가 더 필요해 보였다.
그리고 잠시 보류...
며칠 후 블럭을 다시 샀다. 블럭은 큰것이 있고 작은 것이 있었는데, 작은 것 14개 만원주고 샀다.
배수판을 5개로 줄이고 블럭을 쌓았다. 쌓다보니 흑이 턱없이 부족해서 한 단으로만 올렸고, 그러다 보니 블럭과 벽돌이 많이 남았다.
배수판 위에 부직포를 먼저 2겹으로 깐다. 부직포는 흙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준다. 물은 통과한다.
블럭과 벽돌을 올리고 마사토를 열심히 닦는다.
그 위에 바크를 깔고 흙을 넣었다.
완성~~
재료만 있으면 금방된다. 주말 오전에 다 끝났으며, 벽돌에 시멘트를 바를까 했는데,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았다.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