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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을 읽다가
    이야기 2017. 8. 16. 22:09
    시간에 관련된 책을 읽다가 잠시 생각나서 적어본다.
    학교 다닐때 기숙사의 문 닫는 시간은 오후 11시 30분이었다. 그때 당시 나는 그건 너무 짧다고 생각했었다. 친구들과 놀다보면 항상 기숙사 시간에 맞춰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돌아가야 했기 때문었다. 설마 11시 반에 잠을 자는 친구들이 있을까? 라고 나는 생각했다.

    시험기간 때였을 것이다. 기숙사에서 친구들과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잠을 억지로 참아가며 공부를 했다. 중간에 잠이 들기도 하고 헤롱헤롱한 상태여서 오늘은 그만 공부하자 생각하고 시계를 봤을 때가 새벽 1시 반이었다. 새벽 1시 반은 내게 넘을 수 없는 아주 먼 미지의 시간이었다. 어떻게 그렇게 늦게까지 잠을 안 잘 수 있지? 공부할 때는 항상 이렇게 해야 하나?
    11시 반은 너무 이르다고 생각하면서 1시 반은 못넘기는 내가 우습기도 하다.

    그런데 지금은 매일 1시 2시를 넘기고 있다. 그것도 졸리다는 느낌이 없이. 생각은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분명 몸은 피곤을 느끼고 있을 테고 내일 아침 그것을 알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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