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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0원 짜리 헌혈이야기 2017. 8. 16. 22:15
휴가 내고 오전에 헌혈하러 대전 둔산동의 헌혈의집에 갔다.
보통 근처 타임월드 옥외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그날은 만차여서 입구 옆에 그냥 주차했다.
마침 내 앞뒤로도 차가 주차되어 있어서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
32회 헌혈을 끝내고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요며칠 전 경찰서로부터 고지서가 날아왔다.
뜯기도 전에 기분이 이상했다.
'혹시 어딘가에서 과속을 했나?'
뜯어보니 그때 헌혈할 때 주차위반으로 찍힌 사진이 있었다.
좋은 일 하려 했는데, 결국 32,000원짜리 고지서를 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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