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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촌 자연 휴양림
    이야기 2022. 8. 10. 22:47

    토요일... 아이들이 놀아 달라고 한다.

    사실 여기에는 조금 문제가 있다.

    우선 아빠라는 작자가 아이들과 노는 것에 대해 무색하다.

    잘 놀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잘 안 놀아준다.

    또 아이들이 놀아 달라는 것은 심심하는 뜻이다.

    아이들이 집에서 심심하면 안 된다. 아이들은 항상 재밌게 웃고 놀아야 한다.

    그래서 급하게 근교에 갈만한 곳을 찾아봤다. 양촌자연휴양림이다.

     

    아무런 정보 없이 약 40분을 달려 휴양림에 도착했다.

    이번 휴양림은 그동안 가본 곳 중에서 가장 작았고, 사람도 제일 적었다.

    나에겐 사람이 적어 좋은 곳이기도 했다.

     

    중간에 수영장이 있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인가 찾아봤는데, 이곳 휴양림에 머무르는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것 같았다.

    수영장에서 본 사람이 휴양림 전부를 돌았을 때 본 유일한 사람들이었다. 숙소에 머무르면서 쉴 곳은 여기밖에 없어 보였다. 이곳은 찾아보니 4인 기준 성수기 1박에 75,000원 한다. 사람이 은근히 없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토요일 12시 정도 시간때이면 그렇겠구나도 생각했다. 보통 토요일에 숙박을 하니 오전에 본 사람들은 금요일에 온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그러니 인원이 적었지.

    <출렁다리>

     

    숙소도 있고, 글램핑도 있다. 또한 벌레가 많다. 휴양림이긴 한데, 벌레 때문에 숲에는 들어가 보고 싶진 않았다.

    그래도 저렴하니 애들과 수영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1박은 가보고 싶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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