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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막이 옛길
    이야기 2022. 8. 22. 00:54

    펜션에서 하루 밤을 보내고 산막이 길에 올랐다.

    산막이 길은 펜션에서 5분 거리에 있었다.

    주차장에 주차후 길을 올랐다.

     

     

    워크샵 때처럼 편도로 걷고 다시 편도로 배를 타고 오려고 했는데, 아이들이라 걷는 것이 힘들 것 같았다.

    그래서 편도로 배를 타고 다시 편도로 배를 타고 돌아오려고 했는데, 편도가 아닌 한 바퀴 돌고 오는 유람선도 있었다.

    그래서 이번엔 유람선을 타고 한 바퀴를 돌고 왔다. (유람선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아니고 그냥 편도 같은 배로 한 바퀴 돌고 오는 것 뿐이다.)

     

    배에서 내린 후 주차장에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데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배 타는 오전만큼 비가 오니 않아 다행이었다.

    고향집으로 내려가 감자전을 부쳐먹었다.

     

    붉은 감자라고 했는데, 일반감자와는 다르게 깎아 놓으니 노란색이었다.

    엄청 많이 갈아 냈는데 정작 저녁에는 배가 불러 많이 먹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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