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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네트워크 구성
    이야기 2023. 3. 29. 19:34

    우리집 인터넷은 거실에 모뎀이 있고 모뎀에 유무선 공유기가 연결되어 있어서 IPTV와 무선기기들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보통 대부분이 그럴 것이다.
    내 방은 거실과 멀어서 와이파이가 약하다. 그래서 와이파이 증폭기를 구매해서 인터넷을 사용했었다.
    (사용하는 PC는 데스크톱이어서 무선랜카드를 USB로 꼽아서 무선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벽면에 붙은 랜포트를 유선으로 사용하고 싶어졌다.
    사실 방마다 벽에 랜포트가 있지만 모두 동작하지 않는다.
    인터넷 기사님이 거실 벽면에만 선을 연결하고 거실에서만 인터넷이 되도록 설치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벽면에 있는 랜포트를 사용하기 위해 인터넷을 찾아봤다.
    찾아보니 이를 홈네트워크 구성이라고 했다.

    방의 벽마다 있는 랜포트는 모두 통신단자함에서 연결되도록 건물을 지을 때 구성한다고 한다.
    보통 집의 복도나 신발장에 단자함을 두는데 우리집은 찾아보니 신발장에 있었다.
    (10년 동안 우리집 신발장에 이런 것이 있는지 몰랐다.)

     

    신발장 안의 통신단자함


    뚜껑을 열고 살펴보니 전원콘센트가 1개 있고 들어오는 선 1개와 나가는 선 7개가 있었다.
    들어오는 선 1개가 나가는 7개의 선 중 1개에 연결되어 있었는데 이 1개가 거실이었던 것 같다.

    (처음엔 들어오는 선이 2개 나가는 선이 6개인줄 알았다.)


    홈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메인 인터넷이 거실이 아닌 통신 단자함에 있어야 했다.
    그래서 모뎀을 단자함에 두고 모뎀과 연결될 공유기가 필요했다.(단자함에만 있는 공유기는 유선공유기만 사용하면 될 것 같았다.)
    그리고 랜선과 랜선을 110보드(원탑보드라고 읽는다. 우리집 처럼 생긴 보드를 원탑보드라 했다.)에 연결할 도구 등이 필요했다.
    또 단자함에 모뎀과 공유기가 들어설 것이기 때문에 멀티탭도 필요했다.
    그리하여 도구와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1주일을 준비했다.

     


    들어오는 인터넷선을 모뎀을 연결하기 위해 랜선 하나를 잘라 잭을 연결했다.(보통 투명한 잭인데 RJ45라 부른다.)
    이 잭을 모뎀에 연결하고 모뎀과 공유기 사이에도 랜선을 연결했다.
    그리고 다시 공유기에서 선 하나를 빼 거실라인에 연결했다.
    거실에 티비가 잘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내 방에도 선을 연결했다.

     

    모뎀은 공유기 뒤에 숨어 보이지 않는다.


    내 방에도 인터넷이 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제 내 PC에 무선인터넷 USB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유선으로 인터넷을 할 수 있게 되었다.(속도가 무선보다 매우 빠르다.)

     


    선을 깔끔하게 정리 후 몰딩 처리했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수고했다는 의미에서 조금 전 몰딩 사러 갔을 때 다이소에서 함께 구매한 디퓨전을 책상에 위에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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