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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곤한 몸과 또 회사이야기
    이야기 2007. 1. 9. 00:37
    몸이 많이 피곤해서일까? 밤에 잠이 오지 않아 뒤척였던것과는 대조적으로 요즘은 밤12시가 되지 않아도 상당히 피곤하고 졸리다. 그리 오래전부터는 아니었던것 같지만 딱히 언제부터였는지도 잘 모르겠다. 하고 싶었던 의욕넘쳐나던 것들은 이제 조금씩 멀어져간다. 다른 핑계를 대고싶지만 딱히 그럴 것도 없다. 그냥 내 자신의 역량 업그레드에 약간 제동이 걸린 것이다. 그것도 해가 시작하는 지금에서 말이다. 회사에서 또 이야기가 나왔다. 개발건이 있는데 이것을 언제까지 할 수 있겠느냐? 나는 빨리하면 2달 걸릴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나도 알고 그도 안다. 이것은 SI는 아니지만 고객과의 약속이기 때문에1월까지 끝내야 한다. 늦어도 2월 중순. 하지만 아직 시작하지 않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하다는 것도 안다. 나의 실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이지도 모르겠지만 애초 이런 문제가 나오는 것보다는 먼저 그 개발건을 미리부터 시작했어야 맞는 것이다. 이제와서 개발하자고 하면 누구의 탓으로 돌리란 말인가. 물론 예전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었고 다른 일때문에 하지 못했다는 것도 다른 누구도 모두 알고 있었다. 하지만 결론은 그런것들에 대해 관여하지 않는다. 나는 그저 최선을 다해 작업을 하고 시간내에 다 끝내지 못하고 그대 대한 평가가 내려질 뿐이다. 이것참...계속 써내려가려니 기분이 썩 좋지 않군. 급여조금 올려준다고 해서 회사에 남는다고 말은 했지만 과연 이것이 옳은 판단인지는 아직도 서질 않는다. 회사시스템이 바뀌는 중이고, 이해해달라고, 다른 개발자는, 꼭 뽑겠다고... 이런 말들은 언제까지 들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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