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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2006. 12. 23. 00:03
    회사를 나오고 싶은데 나를 보며 해맑게 웃는 사장님의 얼굴을 보니 차마 그 말이 두번다시 나오기가 힘이든다. 이제 하기 싫은 잡일들은 거의 끝났고, 이제부터는 진정 내가 하고 싶어하는 것을 하게 될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에 정을 주기가 싫다. 예전부터 요구해오던 고객의 요구사항을 미처 내가 시간이 작업을 하지 못하다가 이제 경우 시간이 날것 같아 남들은 이제 맘을 놓으려는 것 같다. 그들의 눈을 보자니 또 맘이 약해진다.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까지는 작업을 해주고는 싶은데 내 시간낭비 같은 느낌이 들어서.... 대략 정리하고 4월 안에는 나와야겠다. 음... 이렇게 정리하니 머리속의 안개가 좀 걷힌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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