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보리차 향이 나는 커피 끓이기
    이야기 2007. 3. 9. 00:40
    별 이야기는 아니니 재미없는 사람은 그냥 눈을 감아도 된다. 보리향이 나는 커피끓기기... 우선 보리향이 나는 커피를 끓이기 위해서는 냉장고 및 싱크대 혹은 그 아무곳에서도 마실 수 있는 물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언제든 끓여 먹을 수 있도록 보리차가 있어야 한다. 집안에 마실 수 있는 물이 수돗물 밖에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는 싱크대 옆 구석탱이에 자리잡고 있는 주전자에 수돗물을 받아 둔다. 어느정도 채워졌다고 생각되면 가스렌즈 위에 올려놓고 불을 가해준다. 그 이후에는 약간 자유시간이다. 만화를 봐도 좋고, 청소를 해도 좋고 빨래를 해도 좋다. 아무거나 해도 좋으나 잠은 자서는 절대 안된다. 시간이 흘러 집안 어느 구석에서 보리향이 나고 뭔가 끓고 있는 소리가 들리면 부엌에 가서 올려진 주전자의 불을 끄고 보리차를 넣는다. 그리고 20분정도 울린다음에 그 물로 커피를 마시면 된다. 끝~~~ 아무말도 하지 마세요. 첫번째 줄에 경고글을 미리 써두었썼습니다.

    반응형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택배로 사진 받다.  (0) 2007.04.05
    등산  (0) 2007.03.30
    오늘 퇴근시간 0시 57분  (0) 2007.03.07
    인터넷 공유기와 USB 메모리 구입  (0) 2007.03.06
    우분투 설치하다.  (0) 2007.02.26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