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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이야기 2025. 3. 9. 10:53
목살을 구워 먹고, 삼겹살을 구워 먹고, 그다음에 밥을 볶아 먹는 행위를 하고 싶어졌다.(사실 뒤에 라면까지 먹고 싶었지만, 배가 불러 가능할 것 같지 않았다.)집에서 간단한 쌈장과 봄동, 과일을 챙기고 마트에 가서 고기와 물, 음료수, 간단한 과자 등을 사서 세종에 있는 숙소로 출발했다.지난 마지막에 갔을 때 풀이 너무 무성해서 이번에 또 그러면 어떡하나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그 상태 그대로 있었다. 간단히 쓰레기를 정리 좀 하고.바람이 조금 불긴 했지만, 견디지 못 할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춥다는 마나님의 의견으로 건물 안에서 먹기로 했다.처음은 예정대로 목살을 구웠다. 기름이 너무 없어서 중간에 삼겹살 한 줄을 넣었다. 그다음 삼겹살을 구웠다.볶음밥은 햇반을 이용하여 했는데, 마트에서 계란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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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ker의 Root Dir 변경개발자 이야기 2025. 3. 4. 22:31
이전에 gitlab을 docker로 이전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 한 번 gitlab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 용량초과가 원인이었다.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백업 파일들을 지우고 정상화시켰었는데, 이번에 또 같은 오류가 발생했다. 그래서 이번엔 그냥 넘기지 않고 오류를 자세히 확인하기로 했다. HDD는 4T인데 용량 초과 오류가 났다. 처음 포맷 할 때 '/home' 에 대부분의 용량을 몰빵을 해 줘서 '/' 파티션이 50G가 되어 버렸다. 왜 그렇게 했을까? (내가 했을까? 가능성은 높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 docker는 기본적으로 '/var/lib/docker/'에 생성된다. 그리고 컨테이너를 생성하면 그 안에 컨테이너 별로 디렉토리가 생기고 그 안에 관련 파일들이 생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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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스이야기 2025. 2. 2. 15:33
이번 설은 눈이 많이 왔다.이 정도로 눈이 온 적이 있던가 손에 꼽을 정도이다.조심스레 본가와 처가에 갔다 왔는데,처가에 형님께서 이글루스를 만드셨다.김치통에 눈을 얼려 만드셨다고 하는데, 그만큼 눈이 많이 왔다는 반증이다.6명이 들어갈 정도로 크게 만들었다.두 명은 밤에 직접 잠도 자기도 했다.이날 새벽 온도가 -15도까지 내려 간 것을 확인했는데, 더 내려갔을 수도 있다.(예보에서는 -16도까지 내려간다고 했었다.) 형님이 이글루스를 만드는 것도 대단하지만, 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시는 것 같아 더욱 대단하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