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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를 자극하는 JAVA 프로그래밍
    2010. 2. 22. 13:12


     자바에 대해 어느정도 기본문법은 알고 있기 때문에, 사실 기본적인 자바문법 서적은 잘 안보게 된다.
    가끔씩 문법서적을 찾는 경우가 있지만, 그건 언어가 버전업을 함에 따라 변경된 부분을 찾아보는 정도다.

    우연치 않게 이 책을 접하게 됐다.
    말그대로 문법책에는 손이 잘 안가는 편이지만, 책을 어느정도 읽다보니까 쉽게 손을 놓을 수 없게 되어버렸다.
    책은 내가 애매하게 알고 있었었던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있었다.

    책의 초반은 눈대중으로 대충 읽어나갔다. 기본적인 문법이고 대부분은 알고 있는 내용이어서였다.
    흥미있게 읽은 부분은 위의 말처럼 가려운 부분은 긁어주는 부분이었는데,
    Object class, StringBuilder와 StringBuffer 의 차이, Collection, 자료구조등이 그렇다.

    자바를 처음접한 것이 1.4 였는데, 그 이후로 버전업 된 부분은 잘 알지 못했다.
    어느정도는 스터디를 통해 차이를 좁히기는 했으나, 명확히 해결하지는 못했다.
    서적도 1.4버전 이후로는 문법에 관한 책은 별로 없었다.

    예전에 본 소스 중에서 이해를 하지 못한 코드가 있었다. enum 타입의 클래스였는데, 분명 1.4에는 없는 내용이었다.
    책을 읽은 후 예전소스를 완벽히 이해할 수 있었다. 기껏해야 페이지 5장정도의 분량이었는데, 확실한 개념정리가 이제서야 된 것이다.

    끝부분에서는 Applet, GUI, Socket, JDBC 관련된 내용이었는데, 일부는 너무 간단히 나왔고, 또 일부는 내가 알고 있는 부분과 약간 차이가 있어서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혼란스럽던 부분은 아직도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맞는 것 같아 아직 명쾌한 답은 얻지 못한 상태다.

    추리소설 같은 경우는 처음에 집중도가 떨어지더라도 끝으로 갈수록 집중도가 더해지기 마련인데, 이런 류의 책들은 처음엔 호기심있게 읽더라도 끝으로 갈 수록 집중하기가 어려워진다.
    이책도 마찬가지인데 다행이 끝부분은 내용이 많지 않아 빠른 시일안으로 읽을 수 있었다.

    나는 책읽기를 싫어한다.
    시간을 매우 많이 내어 한달에 한권씩 읽으면 1년에는 12권정도를 읽게된다.
    작년과 재작년은 그정도를 읽은 것 같다.

    올해는 상황이 좀 바뀌었다. 직장도 바뀌었고, 회사에서 책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준다.
    '내가 이거 읽고 싶어요 사주세요' 라는 정도에서 '이번에 이런 책이 나왔네요 한 번 읽어보세요' 랄까?
    아무튼 아직도 읽고 싶은 책들이 쌓여있고, 문학서적도 많이 읽어본 참이어서 올해가 가장 책을 많이 읽은 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머리크기만큼 뇌에 세겨진 주름만큼 많은 지식을 알아가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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