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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사이로
회색빛 무거워 보이는 먹구름이 그 옆을 지나간다.
낮게 떠있는 듯한 이 먹구름은 왠지 우주선처럼 보인다.
하늘을 날으는 무거운 우주선.
구름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떠 있으며
어떻게 사라지지 않고 흘러가는 것일까?
혹시 지구가 돌고 있어 그렇게 보이는 것은 아닐까?
먹구름이 떠난 자리는 하늘처럼 보인다.
실제로 그건 하늘인데, 하늘처럼 보인다니...
이상한 하늘이다.
아니면 내가 이상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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