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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눈동자에 건배 (스포)- 히가시노 게이고책 2018. 4. 17. 00:29
단편집 모음이다.
1.새해 첫날의 결심
새해 첫날, 두 노부부는 신사에서 살인미수 현장을 목격한다. 주변에 범인은 없고, 흉기도 없고, 외길인데 범인을 보지도 못했다.
피해자는 지역군수인데 머리에 큰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었다. 사건은 지역 형사가 맞았는데, 해결방법이 엉성하고 해결할 의지도 보이질 않는다. 결국 사건은 군수와 교육장의 치정싸움으로 결론났지만, 이를 바라보는 두 노부부는 이런 사람들도 있는데... 하면서 살 의지를 다짐한다. 사실 그들은 신사 참배 후 자살하려 했었다.
2.10년만의 밸런타인데이
10년 만에 옛애인으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 재회의 순간 반가운 얘기들이 오가는데, 갑자기 죽은 여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여자는 남자에게 아느냐고 묻지만, 남자는 모른다고 한다. 여자는 자살을 하였는데, 그녀가 쓰던 소설이 남자의 소설과 비슷하다고 한다.
남자는 끝까지 모른척 하지만, 결국 실토한다.
3.오늘 밤은 나 홀로 히나마쓰리
하나 밖에 없는 딸이 결혼을 한다. 꼼꼼한 시부모를 만나 고생하게 될 딸을 생각하면 마음이 답답하지만, 죽은 아내도 시어머니로부터 고생을 많이 했으니, 딸이 그것을 닮아가는 것 같아 걱정이다. 하지만, 딸은 아버지에게 아무것도 모른다고 한다.
우연히 딸이 했던 히나마쓰리를 보며 그 의미를 찾는다.
4.그대 눈동자에 건배
여자친구가 없는 그에게 어느날 소개팅으로 여자가 생긴다. 처음 호감으로 서로 좋은 감정을 느끼지만, 여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꺼려한다.
여자는 당신이 좋아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나의 모습이다. 내 모습은 보면 실망할 것이라고 말한다. 남지라는 아니라고 하지만, 여자가 눈에서 렌즈를 빼는 순간, 남자는 말한다. 당신은 예전부터 쭉 내가 찾던 사람이라고...
남자는 지명수배자를 찾는 형사였다. 그녀가 렌즈를 뺀 순간, 자신이 찾던 지명수배자 중의 한 명이라는 것을 눈치챈다. 결국 그녀는 체포된다.
5.렌털베이비
결혼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서 아기를 키울 수 없는 여자들이 늘어난다. 진짜 아기와 같은 로봇 아기 렌탈서비스가 생긴다.
여자는 아기를 소중히 키우지만, 아기는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아기를 잃어버리는 소동까지 벌어지지만, 여자는 로봇이 아닌 진짜 아기처럼 열심히 찾아다닌다. 결국 찾아냈고, 이 모든 것이 랜탈서비스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 때 그녀의 나이는 70을 넘었다.
6.고장난 시계
건물에 들어가 어떤 물건을 훔치려는데 집주인이 나타나 우발적으로 그를 죽이고 만다. 죽었을 경우 자연스럽게 나오라고 했지만, 남자는 그 시간에 맞춰 피해자의 시계가 움직이지 않는 것을 보고 재빨리 시계를 고쳐 피해자의 손목에 채우고 자리를 빠져나온다.
모든것이 완벽했지만, 결국 남자는 잡힌다. 형사는 피해자의 고장난 시계가 어떻게 고쳐져있었는지를 조사하다 범인을 알게된다.
7.사파이어의 기적
푸른털의 고양이를 얻게된다. 어떻게는 새끼를 보고 싶은 마음에 같은 종으로 교배를 하지만, 푸른 털의 새끼는 나지 않는다. 이때 고양이에게 뇌이식 수술을 하게 되는데, 고양이 뇌의 원래 주인이 새로 이식된 고양이를 보고 끌리게 된다. 처음 본 고양인데 말이다.
나중에 그 고양이는 뇌의 원래 주인에게 돌아가고, 푸른색의 새끼도 많이 낳게 되어 매스컴을 타게 된다.
푸른털의 새끼를 낳는 비법이 뭐냐고 묻자, 서로 다른 종으로 교배를 했다고 했다. 즉 잡종이라고 했다.
원래 주인은 순종으로만 교배해서 푸른 털의 새끼를 얻지 못했다.
8.크리스마스 미스터리
남자가 여자를 독살하려 했지만, 이상하게도 여자는 살아서 돌아온다. 여자는 남자에게 많은 것들을 제안하고, 남자는 죽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여자는 결국 독으로 죽는다. 남자는 생각했다. 죽긴 죽었는데, 내가 독으로 죽인 것은 아니다. 어떻게 죽었을까?
여자는 남자의 독살계획을 눈치채고 모든 죄목을 남자에게 씌울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자살한다. 결국 남자는 살인죄롤 잡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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