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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이야기 2021. 6. 18. 17:40

    자세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처형이 아들의 자전거를 사 주었다.

    나중에 보조 바퀴를 뗄 수 있는 네발 자전거다.

    집 주변이 아이 혼자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좋은 환경이 아니어서 자전거는 아빠랑 있을 때만 탈 수 있었다.

    아빠도 매일 집에 퇴근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이와 자전거를 타는 시간은 주말뿐이다.

    자전거는 집에서 차로 5분 정도 가면 무료 공용 주차장이 있는데 주로 거기서 탄다.

    요즘은 날씨도 더워서 가면 1시간 이내 정도만 타고 돌아온다.

    그렇게 4번 정도를 탔나? 제법 두 바퀴로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었다.

    보조 바퀴를 떼어내고 브레이크도 수리했다. 완전히 잘 멈추는 것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잘 멈춘다.

    그동안 아이 혼자 자전거를 탔는데, 심심했나 보다. 아빠랑 같이 타자고 하지만 아빠는 자전거가 없다.

    집에서 차를 타고 3분 정도의 거리를 가면 500원에 1시간을 빌릴 수 있는 자전거(타슈)가 있다.

    아빠도 처음 빌려보는 것인데, 자전거도 꽤 괜찮다.

    집으로 자전거를 타고 와서, 아이랑 함께 집 근처 천변을 돌았다.

     

     

    아빠가 먼저 가고 아이가 뒤를 따라왔는데, 아빠는 그럭저럭 탈만 했다.

    마지막에 순서를 변경해서 아이가 먼저 가고 아빠가 뒤에 따라갔는데,

    그때서야 알았다.

    아빠 자전거는 바퀴가 커서 발을 몇 번 돌리면 쉬면서 갈 수 있었지만,

    아이 자전거의 바퀴는 작아서 하루종일 돌려야만 갈 수 있었다.

    즉, 아빠는 설렁설렁 움직였지만, 아이는 계속 페달을 밟은 것이다.

    하지만 알아도 어쩔 수 없는 일.

    집에 도착해서 편히 쉬었다.

    힘들었어도 아이는 재미있었을 것이라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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