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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비 28,000 원 나오다.
    이야기 2006. 12. 19. 23:48
    보통 5~6,000 원 하던 가스비가 이번 달에 28,000 원이 나왔다. 적게 쓰고 아껴쓴다는 신념을 가진 나로선 상당한 충격이다. 그에 비해 전기세는 5,300원이 나왔다. 회사에서 퇴근하면 새벽 2~3시까지 컴퓨터를 켜넣고 작업하는 나로써는 상당히 의외적이다. 어느정도 나올것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적은 금액이다. 나로서는 뭐 좋지만 ^^; 회사 끝나고 사자님과 더불와 몇명이서 술자리를 가졌� 늦은시간 붙잡고 이런저런 얘기 하느라 빨리 가고싶어하는 두사람의 눈빛과 행동을 보지 못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 나름대로 하고 싶은 얘기들을 했다. 분명 그 두사람들은 아쉬운 시간 붙잡은 내가 조금은 원망스러웠을 것이다. 약간의 속내를 터놓아서 일까?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70:30 이었었는데 조금 줄어서 지금은 50:50이 되버렸다. 지금은 힘들어도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말에 현혹되어서일까? 아무튼 조금은 더 기다려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더 기다려보고 달라지는 것에 따라 앞으로의 내 진로를 결졍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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