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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예비편을 보고...이야기 2014. 8. 17. 00:38
채널을 돌리다 이선희 목소리가 들린다.히든싱어3편 본편에 앞서 미리 이선희씨와 함께 하는 방송인데 서로의 노래를 부르고 그 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이선희씨가 패널들과 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방송인이나 가수 같지가 않고 인생의 멘토와 같이 생각이 되었다.말을 어쩌면 저렇게 잘할까?노래하는 선배로서 30년의 연륜이 그렇게 사람들을 이끌었나 생각해본다.그러면서 나는 어떤가 또 생각해본다. 후배들에게 프로그래밍 조언을 할때 나는 2가지로 한다.하나는 친절히 알려주는 버전이 있고, 또 다른 하나는 계속 질문하여 왜 그렇게 생각했고 그에 대한 해결책이 무엇인지 재차 확인하도록 하는 것이다. 후자는 상당히 피곤한 방법이다.후자는 주로 프로그램입문이 별로 되지 않은 그러니까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 한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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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나를 믿고 가는 것이다. - 이현세책 2014. 8. 7. 23:50
보통 사람을 위한 생존법 살다 보면 꼭 한번은재수가 좋든지 나쁘던지천재를 만나게 된다. 대다수 우리들은 이 천재와 경쟁하다가상처투성이가 되든지 아니면 자신의 길을 포기하게 된다. 그리고 평생 주눅들어 살거나아니면 자신의 취미나 재능과는 상관없는직업을 가지고 평생 못 가본 길에 대해서동경하며 산다. 어릴 때 동네에서 그림에 대한 신동이 되고학교에서 만화에 대한 재능을 인정받아만화계에 입문해서 동료들을 만났을 때내 재능은 도토리 키 재기라는 것을 알았다. 그러다 그 중에 한두 명의 천재를 만났다.나는 불면증에 시달릴 정도로매일매일 날밤을 새우다시피 그림을 그리며 살았다. 내 작업실은 이층 다락방이었고매일 두부장수 아저씨의 종소리가 들리면남들이 잠자는 시간만큼 나는 더 살았다는 만족감으로그제야 쌓인 원고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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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의 대업이야기 2014. 8. 4. 23:38
대학교 때의 시절을 흔이 놀고먹는 먹자대학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본인이 그렇게 생각했다면 분명 대학교 때의 일을 현재 후회하고 있는 것이다. 그때 일을 비추어 현재를 바라본다면, 혹시 현재도 그렇게 생각해 본적이 있다면, 당신은 과거를 되새기며 미래를 진취적으로 바꾸어 나갈 방향은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과거와 현재를 객관적으로 보았기 때문에. 하지만, 역시 오늘을 그렇게 생각한 사람이라면 오늘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인정해야할 것이다. 꿈은 이루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그냥 이루어 지지 않는다. 노력을 해야한다. 노력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항상 그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계획을 하고 메모를 하고 항상 바라보고 생각한다. 항상 생각하고 있으면 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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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잉아이 - 히가시노게이고책 2014. 7. 30. 21:11
1년에 13권의 책읽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작년에 이미 읽었어야 했던 책인데, 이번에 다시 읽게 되었다.요즘 워낙 바쁘다 보니 스스로가 여유를 만들기 위해서였던 것 같다.작년에 실패했던 프로젝트지만, 올해 작년 목표의 반에 반도 아직 달성하지 못했다는 것은 참으로 슬픈일이다.핑계야 만들 수 있겠지만, 요즘 하는 일들에 회의가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정말로 계속 이렇게 된다면 이직을 생각해 볼 일이다.나를 위해 살고 싶지 회사를 위해 살고싶지는 않다. - 다잉아이 부제로 '환상의 걸작 미스터리 호러' 라는 이름이 붙는다.어떤 내용일까? 한 여자가 죽는다. 교통사고로.벽에 등을지고 차 범퍼에 배가 눌리고 가슴이 눌리고 살이 찢기고 내장이 튀어나오는 고통속에서, 죽어가는 그 순간에도 운전석의 운전자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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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나를 믿고 가는 것이다 - 이현세책 2014. 6. 16. 11:46
마지막으로 읽은 어세이가 무엇인지 기억나지도 않지만 기억하기도 싫다. 다만 기억나는 것은 '다음엔 결코 사지 말아야겠다'였다. 누구나가 아는 뻔한 내용이라는 것을 다 알터인데 몇번 실망한 후 얻은 결론이었다. 중요한 것은 그대로 실천을 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다. 그런데 이번에 또 어세이책을 샀다. 인생이란 나를 믿고 가는 것이다. - 이현세 다시는 사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가 적은 문구가 인터넷에 뜨면서 또 구매하게 되었다.문구는 나를 너무 설레이게 만들었다. 어떠 내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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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의 상실이야기 2014. 5. 24. 10:11
돌아가는 길에 음악을 듣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했다. 이 앨범을 구매할까? 하지만 이내 생각을 접었다. 이제는 구매를 할 수 없는 앨범이기도 했지만 또 다른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디지털시대로 접어들면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마지막으로 카세트 테이프를 샀던 때가 언제였었는지 기억이 희미해지고 몇년을 썼던 일기장이 블로그로 대체 되면서 이제는 내 개인적인 것들을 적기가 힘들어졌다. 쌓여가는 일기장과 음악 앨범들은 이제는 더이상 보기가 힘들다. 구매하는 앨범도 어딘가 디지털 기기에 저장될 뿐 눈으로는 볼 수가 없다. 그나마 책들은 구입을 하고 있지만 언제 전자책들로 대체될지 모른다.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온 사진만을 추려서 앨범에 저장했었지만, 디지털 카메라가 나오면서 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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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finished X-JAPAN 가사이야기 2014. 5. 23. 17:36
마찬가지로 항상 듣었었던 음악인데,영어가사라는 이유로 그렇게 깊게 듣지는 못했다. 잠깐 가사를 보고 급하게 인터넷으로 다시 가사를 찾았다.굉장히 슬프고도 차가운 가사다.어떻게 이런 가사를 쓸 수 있을까?이런 가사에 훌륭한 곡을 올린 것 또한 명품인 것 같다. UnfinishedX-JAPAN Oh! I'm looking at you 오! 난 널 바라보고 있지만 Can't control myself 날 주체할 수 없어 Nothing but pain for me 내겐 고통 뿐 Wipe your tears from your eyes 눈에서 떨어지는 눈물을 문질러 닦고 Just leave and forget me 날 떠나서 잊어버려 No need to be hurt anymore 더이상 상처입을 필요 없잖아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