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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나를 믿고 가는 것이다 - 이현세책 2014. 6. 16. 11:46
마지막으로 읽은 어세이가 무엇인지 기억나지도 않지만 기억하기도 싫다. 다만 기억나는 것은 '다음엔 결코 사지 말아야겠다'였다. 누구나가 아는 뻔한 내용이라는 것을 다 알터인데 몇번 실망한 후 얻은 결론이었다. 중요한 것은 그대로 실천을 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다. 그런데 이번에 또 어세이책을 샀다. 인생이란 나를 믿고 가는 것이다. - 이현세 다시는 사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가 적은 문구가 인터넷에 뜨면서 또 구매하게 되었다.문구는 나를 너무 설레이게 만들었다. 어떠 내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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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의 상실이야기 2014. 5. 24. 10:11
돌아가는 길에 음악을 듣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했다. 이 앨범을 구매할까? 하지만 이내 생각을 접었다. 이제는 구매를 할 수 없는 앨범이기도 했지만 또 다른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디지털시대로 접어들면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마지막으로 카세트 테이프를 샀던 때가 언제였었는지 기억이 희미해지고 몇년을 썼던 일기장이 블로그로 대체 되면서 이제는 내 개인적인 것들을 적기가 힘들어졌다. 쌓여가는 일기장과 음악 앨범들은 이제는 더이상 보기가 힘들다. 구매하는 앨범도 어딘가 디지털 기기에 저장될 뿐 눈으로는 볼 수가 없다. 그나마 책들은 구입을 하고 있지만 언제 전자책들로 대체될지 모른다.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온 사진만을 추려서 앨범에 저장했었지만, 디지털 카메라가 나오면서 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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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finished X-JAPAN 가사이야기 2014. 5. 23. 17:36
마찬가지로 항상 듣었었던 음악인데,영어가사라는 이유로 그렇게 깊게 듣지는 못했다. 잠깐 가사를 보고 급하게 인터넷으로 다시 가사를 찾았다.굉장히 슬프고도 차가운 가사다.어떻게 이런 가사를 쓸 수 있을까?이런 가사에 훌륭한 곡을 올린 것 또한 명품인 것 같다. UnfinishedX-JAPAN Oh! I'm looking at you 오! 난 널 바라보고 있지만 Can't control myself 날 주체할 수 없어 Nothing but pain for me 내겐 고통 뿐 Wipe your tears from your eyes 눈에서 떨어지는 눈물을 문질러 닦고 Just leave and forget me 날 떠나서 잊어버려 No need to be hurt anymore 더이상 상처입을 필요 없잖아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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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메인의 iframe 크기조절하기카테고리 없음 2014. 3. 7. 14:44
개요 홈페이지를 만들다 보면 IFrame 에 타 도메인의 어플리케이션을 넣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런 경우 문제는 IFrame 안에 삽입된 타 도메인의 어플리케이션의 문서가 IFrame 의 높이를 넘어서면 IFrame 에 스크롤바가 생기면서 별로 보기가 좋지 않아집니다. 이 문서에서는 삽입된 어플리케이션 문서의 높이에 따라 IFrame 높이를 적절하게 조절해서 스크롤바를 없애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타 도메인의 페이지를 핸들링 할 수 없습니다. 조건 A 도메인 a.htm 에 삽입된 B 도메인의 b.htm 문서를 수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해법 해법은 B 도메인의 b.htm 에 A도메인의 다른 페이지 a-1.htm 을 iframe에 삽입하면 삽입된 a-1.htm 에서 a.htm 의자바스크립트 함수를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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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를 바라보며이야기 2014. 2. 19. 00:55
지난 한 해를 바라보기에는 이미 올해가 많이 흘러버렸다.진작에 생각을 정리하고 글을 썼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지난해를 평가한다면 어떤 답이 내려질까?지금 이 시점에서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아마도 답이 되지 않을까 싶다. 작년에 했던 계획 중에 하나인 1년에 책 13권 읽기가 성공적으로 종료되지 못했다. 지금이면 새로운 책들을 읽어 나가야 하는데 아직 작년에 구입한 2개의 책이 아직 표지조차 넘어가질 않았다.간단히 책으로 이야기를 시작했지만, 결론은 작년에는 바빴다는 얘기다.하지만 나를 위해 바쁜 것은 아니었다.내 개인적인 시간을 내지 못하고 다른 일들에 시간들을 더 많이 보냈다.사실 회사일에 시간을 많이 냈다. 사람들을 얻어냈다는 좋은 점도 있지만, 내겐 아무것도 남든 것이 없다는 공허함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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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후의 내모습이야기 2014. 2. 19. 00:46
평소에는 잘 보지도 않는 드라마를 보다가 문득 생각이 들었다.앞으로 20년 후의 내모습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20년이면 긴 시간 같지만, 사실 엄청나게 빠르게 다가온다. 이미 지나온 20년의 시간도 엇그제처럼 생생하지 않던가. 가족이 생기고 아이가 생기고, 책임질 것들 더 많아지면 시간은 더욱더 빨리 흐른다.드라마처럼 학교 교감을 하던 사람이 갑자기 건물 경비를 보는 일을 할지도 모른다.나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나역시도 내 미래가 확실하지 않다. 20년 후에도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을 잘 할 수 있을까?지금 이 상태에서 현상만 유지하며 급급하게 살고 있지는 않을까?어쩌면 빨리 선택을 해야하는 시간이 올지도 모른다. 남들과 경쟁에서 우월을 달리기 위해 지금 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좀 더 노력을 해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