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인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바이러스에 의해 전멸의 길을 걷는다.
사람들은 원인도 없고 이유도 모른체 언제 돌이 되어 죽을 지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서 살아간다.
몸이 석화되어 죽어가는 일명 메듀사 바이러스. 몸이 석화되어가는 시간은 채 1분도 걸리지 않는다.
전염성이 강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염되어 죽어간다. 이 때 한 화학회사가 한 방법을 제시한다.
병의 원인과 치료방법을 알아낼 동안 병에 걸린 사람들을 일명 냉동캡슐에 넣어 장기간 보관한다는 프로젝트를 발표한 것이다.
하지만 시설이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적어 대상을 추첨으로 발표하는데, 쌍둥이인 두 자매중 한 명이 선택된다.
그리고 그 쌍둥이들이 시설에 들어가고 나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내용의 대부분이다.
충분히 가능한 얘기다.
바이러스의 원인은 모름. 간염경로도 모름, 치사율 100%, 충분히 세상은 멸망할 수 있다.
한 편에서는 어느 한 제약회사에서 퍼트린 바이러스라는 설도 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만약 그렇다해도 그들은 바이러스를 통제할 수 있는 제어권을 잃어버렸다.
어째 내용이 '레지던트이블' 과 비슷하다.
음악도 괜찮고,
그림체의 퀄러티도 뛰어나고,
반전도 뛰어나다.
모든 것이 뛰어나지만, 내게 별로 흥미를 유발시키지 못하는 것은
이 애니가 내 취향이 아닌가보다.
밑의 포스팅에서도 얘기했듯이 세계를 짊어질 주인공이 청순가련형인 여자라는 것은 별로 내 취향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