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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지인의 소개로 뒷산(보문산)의 시루봉을 올랐다.
보문산이라는 좋은 산이 주변에 있었음에도 한 번도 오른 적이 없다는 것이 묘하기도 하다.
지인의 지인이 알려준 코스와 다른 길로 오른 것 같지만, 덕분에 땀을 많이 흘려 운동이 많이 된 것 같다.
자주 올라가 봐야겠다.
간만에 산행이라 땀도 많이 흘리고 운동도 많이 된 것 같다.
처음엔 모든 쉼터에서만 쉬었는데, 나중엔 그냥 길가에서도 쉬었다.
아들에겐 뛰지 말라 했는데, 어디서 뛰어가는 힘이 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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