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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문산 시루봉
    이야기 2022. 3. 17. 23:26

    지인의 지인의 소개로 뒷산(보문산)의 시루봉을 올랐다.

    보문산이라는 좋은 산이 주변에 있었음에도 한 번도 오른 적이 없다는 것이 묘하기도 하다.

    지인의 지인이 알려준 코스와 다른 길로 오른 것 같지만, 덕분에 땀을 많이 흘려 운동이 많이 된 것 같다.

    자주 올라가 봐야겠다.

     

    시작 전 주차장
    시루봉 올라가는 코스를 살펴본다.
    이제 시작
    중간에 약수터. 물은 먹지 못한다.
    시루봉 직전의 평지
    도토리를 주웠다. 다람쥐를 위해 산에 양보
    시루봉 직전의 마지막 코스
    정상에서 바라보는 아들
    잘 생겼다.
    김밥집이 멀어 편의점에서 산 김밥. 맛이 없다.
    땀을 많이 흘려 상태가 엉망인 아빠와 멀쩡한 아들

    간만에 산행이라 땀도 많이 흘리고 운동도 많이 된 것 같다.

    처음엔 모든 쉼터에서만 쉬었는데, 나중엔 그냥 길가에서도 쉬었다.

    아들에겐 뛰지 말라 했는데, 어디서 뛰어가는 힘이 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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