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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가는 길개발자 이야기 2017. 6. 13. 19:44
2017년 4월 29일 금요일, 퇴근 시간이 다 되어 갈즈음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몇명을 카톡으로 불러냈다. 요 앞 편의점으로.예전 같으면 돌아 올 때 아이스크림이라도 사왔을 테지만, 지금은 사람이 너무 많아 이제 그럴 수 없어졌다.10명 많아야 20명 정도였으면 좋았을 테지만, 회사가 커지고 인원도 늘어나다보니 이제 이전 같은 경험은 할 수 없다. 생일자 케익사서 축하하기도 그렇고… 편의점 가는 길에 사장님을 만났다. 왠지 뜨뜸하다. 사장님이 편의점에서 커피를 사주셨다.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로또 얘기가 나왔는데, 로또도 사주셨다. 당첨되면 반절씩 나눠갖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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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야기 2017. 6. 9. 09:18
현재 보이는 내가 나의 전부가 아니듯내가 보는 너의 모습도 전부는 아니다.모두들 가슴속에 무언가를 품고 산다.나는 그걸 모르고 너도 그걸 모른다. 내가 모르는 너의 다른 모습을 알게 된다면 나는 어떤 반응일까?아마 배신감 보다는 너의 모르는 노력에 감탄할테고나는 좀 더 자극을 받겠지. 오늘이 그렇다. 너는 모를테지만, 나는 항상 느껴왔던 나의 부족함을 알았다. 다른 주제로 글을 써봐야겠다. PS. 생각했던 글을 어디에 적을지 고민했었다. 기존처럼 티스토리에 적을지 아니면, 구글 블로그에 적을지.아직도 고민중이지만, 우선 기존처럼 하기로 했다.그리고 고민중에 실제 옮겨 적지 못했던 글들을 블로그에 다시 적으려니, 기존에 있었던 등록일 수정기능이 사라진 것 같다.그래서 글 서두에 실제 날짜를 적는다.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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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없는 살인의 밤 - 히가시노 게이고책 2017. 1. 25. 21:44
핸드폰과 책이 아닌 전용 단말기로 e북을 보는 것은 처음이 아닌가 한다. 책을 구매하는 재미와 보는 재미도 있지만 늘어가는 책들을 책장이 더이상 허락하지 않는다. 아마 앞으로도 종이책 구매는 없을 것 같다. 바쁜 회사일도 조금씩 정리되어 간다. 여유있는 시간을 다시 의미없게 요 몇일간 그렇게 허망하게 보냈다. 마음을 다잡기 위해 일부러 책을 읽기 시작했다. '범인없는 살인의 밤' 7개의 단편작들이다. 시간이 흐르면 제목만 봐서는 당연기 기억이 나지 않을테니 그 줄거리를 조금씩 적어본다. 1.작은 고의에 관한 이야기 친한 동급생이 학교 옥상에서 떨어져 죽었다. 현장에 아무도 없었기에 자살이라 판단했다. 하지만, 동급생이 학교 옥상에 올라갈 이유가 없었다. 그리고 자살할 이유는 더욱 더 없었다. 친구는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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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라스의 마녀 - 히가시노 게이고책 2016. 9. 2. 23:09
책의 내용을 적다가 지우고 다시 적는다.줄거리를 적는다는 것이 쉽지 않다. 재미있게 읽어지만 이것을 다시 글로 표현한다는 것은 엄청나게 힘든 일이다.그래서 다시 그냥 느낌을 적기로 했다. 큰 주사위의 위를 6을 향하게 하고 밑으로 떨어트리면 주사위는 무엇이 나올까?아마도 주사위가 크기 때문에 크게 이동하지 못하고 그대로 위가 6가 나올 것이다.이정도면 누구나가 추측할 수 있을 것이다.그런데 만약 이런 감이 굉장히 좋은 사람이라면 어떨까?매우 작은 주사위를 하늘 높이 던졌을 때의 주사위를 맞출 수 있을까?정말 감이 매우 좋다면 맞출 수 있을 것이다.던질 때의 힘, 던지는 각도, 던지기 전의 숫자, 던졌을 때의 공기의 흐름과 마찰, 바닥에 떨어졌을 때 탄성 계수, 마찰, 관성들을 모두 예측 할 수 있다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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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책 2016. 7. 1. 22:01
집앞에 작은 서점이 있는데, IT 관련 서적이 있을까 하고 잠시 들렸는데, 역시 없었다. 작은 동네 책방이라 그런지 조용하고 선선하고, 앞으로 갈 일은 없겠지만 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뜻하지 않게 책 두 권을 골랐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라플라스의 마녀'우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부터 읽어 보았다.구매 후에도 한참동안 읽지 못했는데, 한 번 읽고 나니 너무 재미있어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읽기 시작해서는 3일정도 걸린 것 같다. 3인조 강도가 강도짓을 한 후 우연히 도망친 곳이 간판도 잘 보이지 않는 오래된 잡화점이다.날이새면 도망갈 생각으로 잠시 안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밖으로부터 편지 한장이 들어왔다.고민해결을 위한 편지였다.잡화점을 살펴보니 예전에 고민을 들어주는 잡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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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화단 만들기이야기 2016. 6. 21. 01:41
테라스에 화단을 만들기로 했다. 우선 인터넷을 검색하여 기초 지식을 구했다. 쉬워보였지만, 재료를 구하기가 어려웠다. 처음 접해보기 때문이다. 건재상에 가서 벽돌을 샀다. 가격과 양을 어름잡을 수 없어서 자동차 트렁크에 들어갈 정도만 샀다. 70개에 만원을 줬다. 하나당 150원 정도 한다. 화단의 크기를 정하는데, 가로 3미터 세로 50센치미터로 정했다. 인터넷으로 그 크기에 맞게 배수판을 샀다. 하나당 가로 세로 각각 50센티미터정도이고 8개에 약 8,000원 정도다. 부직포 1미터당 1,000원씩 6미터를 사고 마사토, 배양토, 바크를 10만원정도 샀다. 어느정도를 사야하는지 잘 모르겠때문에 우선 여유있게 샀다. 가로 3미터를 맞추기 위해 배수판 6개를 깔고 주변을 벽돌로 쌓았다. 70개정도 올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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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에 HDD 추가하기개발 2016. 6. 8. 12:40
1.현재 파티션 정보를 확인한다. sayit@ubuntu:~$ df -h Filesystem Size Used Avail Use% Mounted on udev 478M 0 478M 0% /dev tmpfs 98M 4.9M 93M 5% /run /dev/sda1 19G 1.2G 17G 7% / tmpfs 489M 0 489M 0% /dev/shm tmpfs 5.0M 0 5.0M 0% /run/lock tmpfs 489M 0 489M 0% /sys/fs/cgroup tmpfs 98M 0 98M 0% /run/user/1000 2.HDD가 정상적으로 추가되었는지 확인한다. sayit@ubuntu:~$ sudo fdisk -l [sudo] password for sayit: Disk /dev/fd0: 1.4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