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영화
-
일본침몰 2020애니/영화 2021. 10. 6. 17:56
예전에 넷플릭스에서 '일본침몰' 드라마를 보다가 멈춘 적이 있었다. 자극적인 제목이긴 했는데 처음부터 너무 재미가 없어서 얼마 보다가 중단해버렸다. 이번에 다시 찾아보니 애니메이션으로 '일본침몰2020'이 있어서 다시 보게 되었다. 확실이 일본은 드라마 보다 애니가 나은 것 같다. 더빙도 좋고 연기도 좋고 드라마 보다 더 사실적이다. 내용은 일본이 침몰한다는 내용인데, 실제로 모두 침몰한다. 일본의 국토는 없어지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는다. 일부만 배를 타고 살아남는다. 극 중 이러한 재난을 예상한 사람이 있다.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지만 일본이 가라앉는 것과 다시 일부가 떠오르는 것을 예측한다. 그리고 ‘아카이브’라는 것을 남기는데 이것이 일본을 부활시킬 수 있다고 한다. 아카이브가 무엇이길래 침몰하..
-
파이날판타지13애니/영화 2011. 10. 16. 11:59
예전에 '파이날판타지 칠드런' 을 보고 깜짝 놀란적이 있다. 내용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파이날판타지 7편인가 그 다음 이야기인가가 그려졌다. 이 동영상을 가수 아이비가 무단으로 자기 뮤지비디오의 테마로 사용해 이슈가 된 적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놀란 것은 그때의 동영상 그래픽이였다. '이렇게 실사와 유사할 수 있구나!' 우연히 13탄의 동영상을 접하게 되었다. 게임으로 13탄이 나온 것은 알고 있었지만, 동영상이 있기에 이전 동영상처럼 게임과 별개로 만들어진 거라 생각했다. 실제로 동영상을 보니... 이건... 그래픽이 환상적이다. 이전 보다 더 뛰어난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전투씬 부분이 없는 걸 보니 이게 게임과 별도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실제 게임중 전투신만 빼서 만든것이라는 생각이 ..
-
마당을 나온 암탉애니/영화 2011. 7. 28. 22:48
개인적으로 애니를 좋아하고 한국 애니에도 상당히 관심이 많았었는데, 오늘 갑작스레 영화관에서 보게 된 영화가 한국애니라는 점에서 깜짝 놀랐다. 한국 애니메이션은 부흥하지 못했어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한동안 무관심 했었나보다. 예전의 한국 애니메이션이 생각났다. 전에 '오세암'과 '원더플데이즈' 등을 극장에서 재밌게 봤었다. 같이 관람한 관객은 적었지만 그 자리에서만 그런 줄 알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흥행에는 모두 실패했다. 난 재미있게 봤는데 말이다. 그래서 영화를 기다리는 마음은 내내 초조했다. 기다리는 동안 포스터를 보는데, 목소리 출연이 최민식, 문소리, 유승호등이었다. 전문 성우가 아닌경우 화면과 목소리가 어색함을 많이 봤었는데, 사실 조금 걱정이 되었다. 그들의 연기력 논란 보다는 ..
-
도쿄 매그니튜드 8.0애니/영화 2011. 5. 31. 04:26
(도쿄타워가 무너졌다.) 매그니튜드는 지진의 강도를 나타내는 말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제목 그대로를 해석하면 도쿄 진도 8.0의 지진이란 뜻이다.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누나 미라이와 동생 유우키는 로봇박물관을 보기 위해 오다이바에 간다. 그 사이에 큰 지진이 일어나고 교통과 전기, 모든 것이 끊긴 상태에서 집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이다. 감동도 있고 약간의 반전도 있다. 지진이 일어난 후의 일본 모습을 비교적 사실적으로 그려 마음에 와닿는다. 진도 8.0 정도의 큰 규모의 지진이 일어나면 그 이후로도 수십차례의 여진이 발생한다. 애니에서도 5.0정도의 여진이 계속 발생했다. 5.0정도이면 건물이 흔들리고 탁자위의 물건이 쓰러지며 제대로 몸을 겨누기 힘든 상태라고 한다. 그런 지진이 매우 빈번하게 발생한다..
-
허니와 클로버애니/영화 2011. 2. 27. 19:10
아주 오래된 것은 아니지만 조금 지난 애니이다. 요즘 곰티비에서 무료로 방영하는 '동쪽의 에덴'을 보다가 이 작품도 접하게 되었다. 미대생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애니다. 찾아보니 만화를 애니로 방영하였고, 미완의 애니를 2기를 통해 완결이 된 것 같다. 영화로도 나왔다. 지금은 애니 1기까지만 봤지만, 이 포스팅 이후로 2기를 계속 볼 것 같다. 약간의 과장은 있지만, 무언가 여운이 남는다. 만화책으로는 보지 못했지만, 중간중간의 독백의 나레이션, 음악, 연기 모든 것이 훌륭하다. 특히 이야기 종반으로 이어지는 독백의 멘트는 세익스피어 작품처럼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시적이고 아름다워서 적어놓고 외우고 싶은 생각마저 들었다. 글을 쓴다면 꼭 저렇게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
-
동쪽에 에덴애니/영화 2011. 2. 25. 00:07
만화책으로는 없고 티비판으로 11개가 나왔고 극장판 2개가 서로 이어진다. 어떤 내용일까? 장르가 정확한지는 모르지만 ‘추리’라고 나와있어 그냥 보게 되었다. 그런데 티비판 11개를 모두 보고 바로 극장판을 찾아서 다시 보았다. 극장판을 여러번 보았고, 티비판에서도 인상이 깊은 부분은 여러번 보았다. 무엇이 인상적어서 그렇게 계속 보았던 것일까? 주인공을 보자면 정말 너무도 특별한 것이 하나도 없다. 운동을 잘하거나 공부를 잘하거나 잘나거나 그런 것은 없다. 굳이 본다면 밝은 성격정도? 처음은 주인공이 기억을 잃은 후 부터 시작된다. 보통은 기억을 잃을 경우 당황하게 되는 데 주인공은 그런 것이 전혀없다. 아무래도 이런 성격이 인상에 좀 남았나보다. 사건의 발단은 이른바 ‘어이없는 월요일’ 사건이다. 월..
-
풍운애니/영화 2011. 1. 30. 12:24
예전에 풍운을 영화로 볼때 CG에 놀란 적이 있었다. CG와 화면이 어색하지 않고 너무 잘 어우러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우리나라가 그래도 기술이 중국보다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국내에서는 보지 못하 훌륭한 CG였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으로 풍운이 나왔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풍과 운이 복수를 하고 난 후의 모습들을 그려낸다. 풍과 운은 복수를 하기엔 실력이 부족했고 그래서 '카린'의 피를 마신다. '카린'의 피는 엄청난 힘이기도 하지만 악마 그 차제이기도 하다. 만약 그 힘을 제어하지 못하면 그는 폭주하게 된다. 풍과 운이 그의 양아버지에 복수하기 위해 싸우다 복수를 하게 되지만, 풍은 그 힘을 제어하지 못하고 폭주하게 된다. 운은 풍과의 약속대로 풍을 죽이려 하지만, 싸움도중 서로 흩어지게 되고 운은 기억을..
-
가시나무왕애니/영화 2010. 12. 24. 00:09
2015년 인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바이러스에 의해 전멸의 길을 걷는다. 사람들은 원인도 없고 이유도 모른체 언제 돌이 되어 죽을 지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서 살아간다. 몸이 석화되어 죽어가는 일명 메듀사 바이러스. 몸이 석화되어가는 시간은 채 1분도 걸리지 않는다. 전염성이 강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염되어 죽어간다. 이 때 한 화학회사가 한 방법을 제시한다. 병의 원인과 치료방법을 알아낼 동안 병에 걸린 사람들을 일명 냉동캡슐에 넣어 장기간 보관한다는 프로젝트를 발표한 것이다. 하지만 시설이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적어 대상을 추첨으로 발표하는데, 쌍둥이인 두 자매중 한 명이 선택된다. 그리고 그 쌍둥이들이 시설에 들어가고 나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내용의 대부분이다. 충분히 가능한 얘기다.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