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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이야기 2011. 5. 24. 00:48
처음 홈페이지를 만들었을 때 그건 블로그가 아니었다. 말 그대로 홈페이지였다. 사실 블로그라는 말도 흔치 않았다. 배운 것들을 적용해가며 만든 홈페이지였지만, 정작 넣을만한 컨텐츠는 없었다. 그래서 만든 카테고리가 '일상' 이었다. 그리고 생각없이 적다보니 '일상'에 대한 쓸데없는 글들이 많아지게 되었고, 컨텐츠의 질을 높힐 필요가 있었다. 내가 주로 적는 글들이 대부분 퍼온글들일 수 있지만, 나만이 적을 수 있는 컨텐츠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만든 카테고리가 '개발'이었다. 그리고 개발 카테고리의 글들이 이미 적어놓은 일상에 대한 글들보다 많아지기를 기대하면서 열심이 개발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가 적는 글들이 정말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는 것일까? 오히려 잘못된 정보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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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api를 이용하여 트윗목록 확인하기개발 2011. 5. 16. 17:16
갑작스레 트위터의 글을 홈페이지에 붙이는 작업이 생겼다. 그래서 부랴부랴 api를 찾아보는데 언어에서 막히고 사용방법에서 막히고 어디가 어떤건지도 모르겠고... 한참을 고생하다 겨우 필요한 api를 찾을 수 있었다. 다행이도 인증을 거치지 않고 아이디만 입력하면 작성한 글 및 멘션까지도 보여준다. 접근성을 고려하여 스크립트로 하지 않고 jsp로 직접 작성하였다. 작업할 서버의 상태를 모르기 때문에 라이브러리는 사용하지 않도록 하였다. 순수 jsp 코드다. 0){%> 트래픽 초과로 잠시 데이터를 가져올 수 없습니다. 트윗내용에 링크가 있는 경우에는 그냥 표시하기에는 밋밋해서 하이퍼링크를 걸었다. 또 작성된 시간을 파악하여 현재시간을 기준으로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도 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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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OM을 이용한 RSS 파싱개발 2011. 5. 7. 09:22
관심이 있는 블로그의 RSS를 한 곳으로 몰아서 볼 수 있도록 페이지를 구성했다. 왜냐하면 그런 RSS리더 프로그램들은 많이 있지만, 내 손으로 만들어 보고 싶기도 했고, 또 한 번 만들어 놓으면 다르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하지만, 문제는 RSS파싱이이었다. 자바에는 기본적으로 XML을 파싱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지금까지 그 라이브러리를 사용했었고, 또 문제가 된적도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여러 블로그를 파싱하려고 보니 특정 블로그에서 파싱이 잘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원인은 아직도 잘 모른다. 검색의 신도 잘 알려주지 않았다. 그래서 예전에 본 JDOM을 찾아보기로 했다. 사용해 본적은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JDOM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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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이야기 2011. 5. 3. 00:58
간만에 블로그 글이다. 그 누구 찾아오는 이도 없고, 볼 것도 없는 이 쉼터에 역시 적을 것 없는 글이지만 몇자 적어본다. 요즘을 어떻게 지내냐고 묻는다면, 뭐랄까 그냥 마음 편안히 지낸다고 말하고 싶다. '마음 편안히' 라는 단어를 구체적인 표현으로 바꾼다면 어떻게 바꿔 말할 수 있을까? 좁은 골목길을 시속 150킬로 이상으로 달리면서도 죽음을 눈앞에 두고서도 아무런 겁이 없는 그런 상태? 그만큼 외적인 시련보다는 자체적으로 마음을 아주 편하게 내버려두고 있다. 얼마후 퇴사일을 앞두고 있지만, 구직활동은 커녕 아직 이력서도 쓰지 않고 있다. 1년에 13권 이상의 책을 읽자고 계획했지만, 5월이 넘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4권밖에 읽지 못했다. 평균 한 달에 1.3권 이상은 읽어야 하는데 말이다. 자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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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책 2011. 3. 5. 19:30
에세이란 글쓴이와 교감이 되지 않으면 쉽게 읽을 수 없는 책이다. 이제 갇 서른을 넘긴 나에게 어떤 심리적 불안이 있을까 하며 고른 책에서는 답을 찾을 수 없었다. 읽는 내내 나와 글의 내용을 비교해보았지만, 특별히 내게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문제점은 찾을 수 없었다. 그러므로 책에는 집중할 수가 없었다. 집중을 한다는 것 자체가 내게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음을 역설적으로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에세이 같은 책은 이 책으로 마지막이 될 것 같다. 심리적으로 불안한 마음이 있지만, 아직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글처럼 30대는 어린이도 어른도 아닌 어중중한 중간 층이며, 이제 막 직장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때이며 결혼등과 같이 처음을 준비해가는 시기이다. 불안감이 없을 수 없다. 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