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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독립기념관이야기 2022. 7. 3. 18:42
5월 5일 어린이날. 아이들을 데리고 천안 독립기념관에 갔다 왔다. 아이들이 놀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사람들이 많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입장하는데만 차로 1시간 이상 기다렸던 것 같다.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나도 어릴적 독립기념관에 한 번 갔었기에 아이에게도 경험하게 해 주고 싶었다. 결과적으로는 아이에게 좋은 추억이 남았을 거라 생각한다.(나중엔 기억이 안 날 수도 있지만) 태권도 행사가 있었다. 사람들이 많았고 인기가 가장 많았다. 의장대 공연도 있었다. 총을 돌리고, 날리고 할 때마다 사람들의 함성이 터져나왔다. 독립기념관에서 사진 한 컷. 한 바퀴 돌 수 있는 태극열차도 있다. 2,000원 했던 것 같은데 꼭 타 보면 좋을 것 같다. 그곳에서 동생의 친구도 만났다.(이런 우연이 있나) 돌아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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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OS 7.9에서 mongoDB 설치하기개발 2022. 4. 20. 14:41
이번에는 CentOS에서 mongoDB를 설치해보자. 과정은 이전 포스트인 맥에서 설치하는 것과 유사하다. 저장소 추가 우선 저장소를 추가한다. /etc/yum.repos.d/mongodb-org-4.4.repo 파일을 생성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을 추가한다. [mongodb-org-4.4] name=MongoDB Repository baseurl=https://repo.mongodb.org/yum/redhat/$releasever/mongodb-org/4.4/x86_64/ gpgcheck=1 enabled=1 gpgkey=https://www.mongodb.org/static/pgp/server-4.4.asc 이제 yum을 통해 설치해보자. # yum install -y mongodb-org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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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OS에서 mongoDB 설치개발 2022. 4. 14. 17:17
현재 맥북은 catalina(10.15.7) 를 사용하고 있다. 맥북에서의 mongoDB설치는 https://www.mongodb.com/docs/manual/tutorial/install-mongodb-on-os-x/ 에서 참고했다. mongoDB를 homebrew를 통해 설치하려 했다. 그런데 기본 저장소에는 mongoDB가 없는 듯 하다. 저장소를 새로 추가해주어야 한다. 먼저 현재 설치된 저장소를 확인해보자. $ brew tap (이미 나는 설치가 되어 있다.) 이제 저장소를 추가하고 brew를 통해 설치해보자. $ brew tap mongodb/brew (이 명령어를 실행하지 않으면 homebrew에서는 설치되지 않는다.) $ brew install mongodb-community mongo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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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나의 바다(My Sea) - 아이유이야기 2022. 3. 23. 16:26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아물지 않는 일들이 있지 내가 날 온전히 사랑하지 못해서 맘이 가난한 밤이야 거울 속에 마주친 얼굴이 어색해서 습관처럼 조용히 눈을 감아 밤이 되면 서둘러 내일로 가고 싶어 수많은 소원 아래 매일 다른 꿈을 꾸던 아이는 그렇게 오랜 시간 겨우 내가 되려고 아팠던 걸까 쌓이는 하루만큼 더 멀어져 우리는 화해할 수 없을 것 같아 나아지지 않을 것 같아 어린 날 내 맘엔 영원히 가물지 않는 바다가 있었지 이제는 흔적만이 남아 희미한 그곳엔 설렘으로 차오르던 나의 숨소리와 머리 위로 선선히 부는 바람 파도가 되어 어디로든 달려가고 싶어 작은 두려움 아래 천천히 두 눈을 뜨면 세상은 그렇게 모든 순간 내게로 와 눈부신 선물이 되고 숱하게 의심하던 나는 그제야 나에게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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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에서 세종으로 가는 길이야기 2022. 2. 28. 20:31
유성에서 세종으로 가는 길. 한쪽 차선에 여러 차들이 줄지어 서 있다. 근처 병원 때문인지 한쪽 차선을 주차장처럼 쓰고 있지만 차선이 많아 교통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나는 신호대기가 걸렸다. 그리고 주차되어 있는 차들을 바라봤다. 끝에 있는 차가 주차하다가 바로 앞차를 살짝 박았나 보다. 운전자가 서로 나와 얘기하는 걸 보니 보험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살짝 쿵 한 것 같은데, 피해자는 어쨌든 보험을 처리해야 할 것 같고 가해자는 살짝 쿵 한 것뿐인데 보험까지 부르니 속이 좀 쓰릴 것 같다. 그런데 그때 피해자의 차량이 앞으로 살짝 움직이더니 다시 앞 차량을 박았다. 사이드를 내리지 않고 나왔었나 보다. 피해자는 순간 다시 가해자가 되었다. 피해자 앞의 차량에서 다시 사람이 나와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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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동학사이야기 2022. 2. 11. 01:24
2년 전인가? 9살 아들과 6살 딸. 둘을 데리고 공주 동학사에 올랐다. 딸이 조금 어려서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 힘들어했다. 덕분에 나도 아들도 많이 가지 못하고 힘들게 올라가서 금방 돌아와야 했던 기억이 있다. 따라오지 말라는 것이 기어이 따라오겠다는 딸을 데리고 왔는데, 결국 오래가지 못했다. 살짝 딸에게 짜증이 났으나, 그게 어디 딸의 잘못이랴? 오빠와 아빠와 같이 가고 싶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아빠의 잘못이지. 동학사까지만 힘들게 올라가고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엔 녹두전과 동동주, 묵을 먹었다. 녹두전이 꽤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사진을 한 장 한 장 다시 보니 볼 때마다 아이들의 얼굴이 변하는 것 같네. 고작 1년이고 2년인데, 그리고 기억 속의 얼굴도 그때와 별반 다르지 않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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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알프스 마을이야기 2022. 2. 11. 00:57
몇 년 전부터 쭉 들어왔는데 이번에 갔다 왔다. 입구에 들어가기 전 청양 시골 마을에 이렇게 차가 많을 줄은 몰랐다. 주변의 논들은 차들의 주차장이 되었다. 그것도 상당히 많은 공간을 차지하며. 기본 입장료가 있으며, 썰매를 탄다면 가격이 올라간다. 가격이 좀 비싸다. 4인 가족 기준의 썰매권이 있다. 약 8만 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별로 의미 없었다. 와이프는 썰매를 타지 못했고, 나도 두 번 탔나? 아이들도 두 번 정도밖에 타지 못했으니, 썰매장은 엄청 남는 장사였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였다. 정말 누군가 말대로 평일 휴가 내고 오지 않으면 그 좁은 시골마을 사람들에 치여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그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3종류인가 썰매가 있고, 돈을 내고 밤을 구워 먹을 수 있고, 돈을 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