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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드라이브애니/영화 2010. 9. 18. 18:50
친구의 추천으로 보는 애니. '크게 휘두르며' 이야기를 하다가 비슷한류의 애니인 '오버 드라이브'를 추천받았다. '크게 휘두르며'는 사실 초반에 엄청난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 애니였기에 그와 유사한 '오버 드라이브'는 그리 매리트가 없었다. 거기에는 초반 주인공의 성격도 한몫을 했다. 주 이야기는 자전거 레이스인데, 자전거를 탈줄 모르는 주인공이 자전거를 배우고 자전거부에 들어가 한달 후 열리는 자전거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자전거 레이스가 아닌 6시간 이상을 달려야 하는 일종의 철인 경기 같은 것인데, 처음 접한 것이라 그 내용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야구만화와는 달리 처음접한 경기라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약간은 과장이 있다. 자전거를 배운지 한 달만에 레이스를 완주하는 것은 무리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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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게 말걸기책 2010. 9. 11. 01:32
대니얼 고틀립 서른세살의 젊은 어느날, 교통사고로 척추손상을 입어 전신마비가 되고 만다. 사고 후 심각한 우울증, 이혼, 자녀들의 방황과 아내, 누나, 부모님의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둘째 딸이 낳은 유일한 손자 샘은 자폐증 판정을 받는다. 대니얼 고틀립은 교통사고 후 척추손상을 입어 하반신 마비와 함께 신체의 모든 부분을 사용하지 못한다. 휠체어 없이는 움직일 수 없고, 항상 소변 주머니를 차고 다녀야 하며 간병인이 없으면 생활하기가 어렵다. 사고후 약 2년여 동안 병원에서 지냈는데 그때 절망과 희망,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는다. 그리고 다시 정신의학 치료사로서 여러 환자들을 돌보며 살아오고 있다.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전신마비 장애인이 되면서 심리학자, 가족문제치료전문가, 임상심리의,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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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데이에 대한 단상이야기 2010. 9. 3. 23:01
처음 미투데이가 세상에 나오게 된 날, 나는 머지 않아 미투데이를 알게 되었다. 그당시에는 모든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초대장이라는 것을 받아야만 사용할 수 있었다. 초대장은 미투데이를 만든사람에서부터 시작하여 그 주변사람들을 통해 퍼저나가기 시작했다. 나는 그들과는 전혀 인맥이 없었고, 굳이 사용하고 싶은 생각도 없었고 또 아쉬운 것이 없었기 때문에 초대장이 사라지고 회원가입을 자체적으로 할 수 있을때 그때서야 바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었다. 미투데이가 생기고 나서 몇개월만의 일이다. 사람은 비슷한 사람끼리 주변에 모인다고 했던가? 그 당시 미투데이를 하는 사람들은 프로그래밍에 깊은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많았고 또 상당한 실력자들이 대부분이었다. 어떻게든 그들과 엮이고 싶었고, 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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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api 로 우편번호 검색하기개발 2010. 8. 31. 10:08
우편번호 검색 api 는 인터넷 우체국사업자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http://biz.epost.go.kr/eportal/custom/custom_9.jsp?subGubun=sub_3&subGubun_1=cum_17&gubun=m07 아래는 간단하게 만든 우편번호 검색 메소드이다. import java.io.ByteArrayOutputStream; import java.io.InputStream; import java.io.StringReader; import java.net.HttpURLConnection; import java.net.URL; import java.net.URLEncoder; import java.util.ArrayList; import java.ut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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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에 워터마크 넣기개발 2010. 8. 30. 12:45
import java.awt.AlphaComposite; import java.awt.Color; import java.awt.Font; import java.awt.Graphics; import java.awt.Graphics2D; import java.awt.Image; import java.awt.image.BufferedImage; import java.io.File; import java.io.FileOutputStream; import java.util.Random; import javax.imageio.ImageIO; import com.sun.image.codec.jpeg.JPEGCodec; import com.sun.image.codec.jpeg.JPEGImageEncoder; pub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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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없어 - 에이트이야기 2010. 8. 18. 09:47
버스타고 출근하는 길. 버스에서 이 노래가 들린다. 가사가 너무 와 닿는다. 심장이 없어 - 에이트 아프다고 말하면 정말 아플 것 같아서 슬프다고 말하면 눈물이 날 것 같아서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냥 웃지 그런데 사람들이 왜 우냐고 물어 (rap) 매일을 울다가 웃다가 울다가 웃는걸 반복해 나 왜 이러는데 술이 술인지 밥인지도 모르는 체 살아 이 정도 아픔은 통과 의례인 듯 해 멍하니 종이에 나도 몰래 니 이름만 적어 하루 왼 종일 종이가 시커매지고서야 펜을 놔 너 그리워 또 핸드폰을 들었다 놔 눈물이 또 찾아와 너와의 이별이란 나는 심장이 없어 나는 심장이 없어 그래서 아픈 걸 느낄리 없어 매일 혼잣말을 해 내게 주문을 걸어 그래도 자꾸 눈물이 나는 걸 아프다고 말하면 정말 아플 것 같아서 슬프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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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펜리트애니/영화 2010. 8. 16. 19:06
첫편 처음장면부터 상당히 강렬하다. 원인을 모른채 수많은 사람들이 팔과 몸이 짤리고 머리가 뜯기고 피가 낭자하여 잔인 그 자체라 해도 과한 표현이 아니겠다. 잔인함 그 자체는 지금까지 본 애니중에 정말 최고라고 하겠는데, 너무 잔인하고 팔다리가 널부러져 있어 사실 감흥은 좀 덜하다. 너무 많이 사람들이 짤려나가니 왠지 살아있는 소나 돼지고기를 공중에 띄어놓고 땅에 떨어지기전에 마구잡이로 난자하는 모습? 그런느낌이다. 그래서 이 보다는 덜 잔인하지만 전체적인 시나리오나 주인공이 엮어 나가는 모습에서 나오는 잔인함은 '시로구이'가 더 잔인한 것 같다. 너무 잔인해서 시체가 뜯겨있는 스샷은 올리지 않았다. (안구순화~) 주인공 '루시'는 보통사람들과는 다르게 눈에 보이지 않는 팔 이른바 '벡터'라 불리는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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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아책 2010. 8. 12. 20:54
오디세이아는 몽테크리스토백작, 노인과 바다, 해저2만리, 피터팬등과 더블어 읽고 싶었던 고전 소설중의 하나이다. 읽고 싶다는 느낌이란 상당히 개인적인 경험인데, 몽테크리스토백작은 게임 '서풍의 광시곡'의 시나리오의 모티브가 되었고, 노인과 바다는 유명해서... 해저2만리는 '백투더퓨처' 중 주인공의 박사친구가 어렸을때 감명깊에 읽었던 소설이라 했다. 피터팬은 티비속에 나오는 만화의 끝을 알고 싶었다. 몇권이 더 있을지도 모르나 지금은 이렇게만 생각이 난다. 이 중에서 '몽테크리스토백작'과 '피터팬'은 이미 읽었다. 아직도 '몽테크리스토백작'은 내가 지금까지 읽은 책중에서 최고로 뽑고 있고(주인공의 이름을 내 아이디로 쓰고 있다), 피터팬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 외에 또 다른 이야기가 있다는 것도 알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