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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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인간관계를 만드는 26가지책 2010. 5. 23. 21:36
수많은 동물 중에서 아무런 생산적인 일을 하지 않고 살아가는 동물이 있다. 하지만 그 존재는 언제나 사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한다. 그것은 바로 강아지이다. 아무런 바람없이 상대방에게 순수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 친구를 만드는 비결이다. 이 책은 그런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해준다. 이야기는 26가지를 제공하지만 결론은 하나이다.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다. 그 여러가지 방법중 몇가지만 적어본다. 1.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라. 어렵지도 않은 사소한 것이지만, 치명적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선생님, 아니면 조카.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는가? 기억하지 못한다면 예상하는 곳에서 만나는 그의 이름을 외우고 가라. 별로 친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에게서 자신의 이름을 듣는다면 마음을 열기 쉬워진다.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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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자극하는 JAVA 프로그래밍책 2010. 2. 22. 13:12
자바에 대해 어느정도 기본문법은 알고 있기 때문에, 사실 기본적인 자바문법 서적은 잘 안보게 된다. 가끔씩 문법서적을 찾는 경우가 있지만, 그건 언어가 버전업을 함에 따라 변경된 부분을 찾아보는 정도다. 우연치 않게 이 책을 접하게 됐다. 말그대로 문법책에는 손이 잘 안가는 편이지만, 책을 어느정도 읽다보니까 쉽게 손을 놓을 수 없게 되어버렸다. 책은 내가 애매하게 알고 있었었던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있었다. 책의 초반은 눈대중으로 대충 읽어나갔다. 기본적인 문법이고 대부분은 알고 있는 내용이어서였다. 흥미있게 읽은 부분은 위의 말처럼 가려운 부분은 긁어주는 부분이었는데, Object class, StringBuilder와 StringBuffer 의 차이, Collection, 자료구조등이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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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손가락 - 히가시노 게이고책 2010. 1. 31. 22:33
한 여자 아이가 집에서 숨진채 발견된다. 여자아이는 생전 처음보는 아이로 7살가량 된 것 같다. 범인은 그의 중학교 3학년 아들. 하지만 그는 아무런 죄책감이나 죄의식이 없다. 아버지는 아들을 자수시키려 하지만, 어머니는 자식을 감싼다. 하는 수 없이 아버지는 아들을 감싸기 위해 시체를 유기하고 식구끼리 알리바이를 맞춘다. 치매가 있는 할머니, 회사원 아버지, 파트타임제 어머니, 중학교 3학년 아들, 이들 가족이 꾸미는 알리바이를 '가가' 형사가 파해진다. 히가시노의 소설은 이처럼 이야기 초반에 범인이 밝혀진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놓을 수 없는건, 내가 하루만에 책을 모두 읽은 이유일 것이다. 여기서 '붉은 손가락' 이란, 치매에 걸린 할머니의 손가락이다. 여자들 화장품인 루즈를 손에 뭍혀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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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책을 읽자.책 2009. 5. 28. 23:55
읽을 책이 있는데 퇴근 후 너무 어제는 피곤해서 일찍 잠을 청했다.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 책을 볼 요람으로... 나는 아침 잠이 많다. 그나마 요즘은 낮이 길어지고 아침 일찍 해가 떠주는 바람에 완전하게 일어나지는 못해도 오전 7시 반이면 눈이 떠진다. 참 다행이다. 오늘도 오전 7시반에 눈을 떴지만 다시 눈을 감지 않았다. 그리고 책을 읽었다. 소설책이 아니라 기술서적이기 때문에 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은데 오늘 아침은 왠지 머리속에 글들이 속속 들어왔다. 상쾌한 아침이라 그런가? 아무튼 너무 상쾌했다. 매일 아침 책을 읽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도 아침 일찍 일어나 책을 볼 수 있을까? 되던 안되던 6시에는 일어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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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단어 야무지게 끝내기책 2009. 5. 23. 02:21
풋! 책제목이 재밌다. 서점에서 직접 책을 구입하는 일은 없지만(주로 인터넷으로 구입한다.) 마소를 읽기 위해 최소 한달에 한번은 서점에 간다. 책을 사러 서점에 간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책 역시 충동구매로 하나 구입하게 됐다. 가끔씩 일본어를 공부하고는 있지만 단어를 외우기 위해 노트에 적는다든지 따위의 노력은 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아직 가타가나를 잘 읽을 줄 모른다. 글을 읽고 쓰고 해석하고 이런식의 공부보다는 우선 귀가 틔여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본어에 대해 별다른 공부는 하지 않는다. 다만 애니메이션 많이 보고 자막 잘 읽고 그 뿐이다. 그렇게 계속 보다보면 귀에 익숙한 단어들이 들리고 뜻도 알아 듣게 된다.(항상 자막을 같이 보기때문) 하지만 역시 글로 쓰지 못하며 글을 읽지도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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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프로그래머책 2009. 3. 30. 21:38
블로그에 iBATIS 프레임워크를 적용할 때의 일이다. 인터넷으로 책을 구입하기 전에 우선 이 책(iBATIS 인 액션)이 어떤 책인지 궁금했다. 대부분의 책들은 구입전에 머릿말을 꼭 읽어보는 편인데, 이 책만은 읽어보지 못했다. 갈 때마다 재고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책은 대부분 인터넷에서 구입한다.) 서점에서 그냥 나오기가 좀 뭐해서 다른 여타의 책들을 둘러보곤 했는데, 그 날은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뉴욕의 프로그래머’ 책의 제목에서는 그 어떠한 구매충동을 주지 못한다. 평소의 모습과 마찬가지로 머릿말을 읽어보는데 갑자기 나 이외의 다른 프로그래머들의 생활은 어떠할까 생각이 들었다. 물론 소설 속의 이야기는 책 밖의 이야기와는 괴리감이 있겠지만, 그래도 알고 싶다는 절박감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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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X의 헌신책 2008. 9. 18. 00:11
"한 여자가 한 남자를 사랑한다. 그녀를 너무도 사랑한 천재 수학자는 자신의 모든 인생을 걸고 완전범죄를 보장하고 나선다. 그리고 천재 물리학자가 이 정교한 살인 수식을 파헤치기시작하는데..." 책소개의 소개글이다. 천재 수학자와 천재 물리학자의 싸움은 과연 어떠할까? 책소개에도 나왔지만 범인은 수학자이고 탐정은 물리학자이다. 아직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의 대부분은 이렇게 범인과 탐정이 미리 알려진다. 여차의 추리소설과는 다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책은 페이지가 점점 넘어갈 수록 혹시 반전이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으로 마음을 조리게 만든다. 여자가 살인을 저질렀다. 피해자의 신분은 곧 알려질테고 그녀는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를 것이다. 수학자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그녀의 완..